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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부지부, 아버지학교 14기 수료식

  • 입력 2013.06.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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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 제가 아버지입니다
두란노 아버지학교 경북 동부지부(지부장 김종국)는 4월 27일 울진종합복지회관 대강당에서 4주간 교육과정을 이수한 14기 회원들의 수료식을 거행했다.

이날 경북 동부 14기(열린 2기)는 지난 4월 6일부터 27일까지 부끄럼 없는 아버지로서 당당하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가 되길 소망하며 매주 토요일 주제별로 18시부터 22시까지 5시간씩 교육과정을 소화했다.
첫 주는 아버지의 영향력이란 주제로 강의와 토론, 조별 과제물 작성, 자신에게 쓰는 편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주차는 아버지와 남성이란 주제로 강의와 조별 토론과 발표, 아내에게 쓰는 편지, 3주차는 아버지의 사명이란 주제로 강의와 조별 토론, 노래, 자녀에게 쓰는 편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주는 아버지와 가정이란 주제로 강의와 조별 토론, 아내의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 안아주기, 사랑 나누기, 아버지학교 지원 동기와 교육과정을 통해 변화된 자신을 표현하는 시간 등 감동과 눈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아버지학교를 수료한 김정한(울진군청 지역계획팀장)씨는 “마지막 주에 독일에서 사는 누님이 한국에 오는 날이라 친척들이 대전에 모이기로 했었지만, 수료식의 중요성을 듣게 된 누님과 친척들이 울진으로 오셔서 수료식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버지학교 운영을 맡은 최철순(망양감리교회 담임) 목사는 “인근 군부대에서 참가 신청을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며, “군인들을 대상으로 아버지학교 개설을 위해 박안수(50사단 121연대) 대령께 협조 요청을 한 결과 긍정적으로 검토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2005년 경북 동부지부는 울진 지역을 기반으로 안선희(함께하는 교회) 목사, 이성호(사랑의 교회) 목사, 최종도(봉평중앙교회) 목사 그리고 평신도 주진광(원남교회) 장로가 중심이 되어 1기를 배출했다. 2013년 5월 현재 총 14기가 활동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차례 아버지학교를 열었으며, 안동교도소에서 두 차례 아버지학교를 열었다. 몇 년 전부터는 영덕군을 포함시켜 ‘아버지 제가 아버지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료한 300여명의 아버지 학교 출신들은 자랑스러운 아버지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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