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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에 울진지방 상수도 확장사업 첫 삽

  • 입력 2013.06.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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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남정수장 안전기원제 및 착공식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6월 21일 근남면 성류굴 앞에서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위한 안전기원제 및 착공식을 울진읍, 북면, 근남면, 원남면, 죽변면 등 5개 읍.면 마을이장, 발전협의회 대표, 청년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을 계기로 근남 정수장이 준공되면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면을 포함 5개 읍.면(울진, 근남, 원남, 죽변) 1만4천세대 3만6천명에게 사계절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은 물론 사회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1995년 민선1기부터 추진한 ‘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은 취수원 개발에 따른 상류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우려한 지역민과 울진군이 대립과 갈등으로 18년 동안 추진하지 못한 장기 미해결 사업이었다.

울진군은 상수도보호구역 지정을 하지 않는 표층지하수 개발이라는 취수방식 변경과 타 지자체 탐방 등 꾸준한 주민 설득으로 합의를 도출해냈다. 특히 취수원 상류지역인 행곡리, 구산리, 수곡리 주민들의 배려와 양보로 ‘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 착공식’을 가지게 됐다.

행곡2리 주한석 이장은 “물이나 에너지는 개인 소유물이 아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손해를 보는 쪽과 이익을 보는 쪽이 생기게 되는데, 양자가 서로의 이권문제를 상호 보완 해주면 엉킨 살타래 풀어 주듯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울진군 관계자는 “근남 상수도 정수장 설치에 필요한 총 사업비 400억원 중 부족분 370억원 확보를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며,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울진군의 미래를 위하여 군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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