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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비상활주로 폐쇄·활용 방안 관련 추진위’ 구성

  • 입력 2013.07.0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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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변면 이장·단체장 간담회’ 통해 5인 공동위원장 체제의 추진위 구성 협의
 

죽변면 비상활주로의 폐쇄를 포함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죽변면발전협의회(회장 윤영복. 이하 죽발협) 주관으로 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죽발협은 지난 5월 21일 죽발협 회의실에서 각 마을 이장을 포함한 관내 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변면 이장·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군사 시설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와 삶의 터전을 원상회복하기 위해서는 비상활주로가 폐쇄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참석자들은 윤영복 죽발협회장, 김완수 군의원, 전찬업 죽변면이장협의회장, 문정애 죽변면부녀회장, 천창원 죽변면청년회장 5명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추진위를 발족하기로 결정했다.
  
추진위는 단기적으로 비상활주로 관리권을 국방부에서 울진군으로 이관해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군사보호지역인 비상활주로 시설을 해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을 펼치며, 주민 서명 작업 등을 통해 지역의 의견을 정부 관계부처에 지속적으로 전달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난 1978년 12월 31일 개설된 죽변면 비상활주로는 유사시에 비행기가 이착륙할 경우 인근 원자력발전소와의 사고 개연성이 상시 존재하고, 고도 제한에 따라 인근 지역에 고층 건물을 신축하지 못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권 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누차 지적되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비상활주로 폐쇄(활용) 방안 대책 마련 이외에 죽변 지역의 당면 현안 사항으로 지난 해 지역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한수원이 약속했던 주민 정밀 건강 검진, 증기발생기 저장고의 안전성 보장과 법적 근거 검토 촉구 문제 등이 함께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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