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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로운 쇠제비갈매기의 꿈

  • 입력 2013.07.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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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철새인 쇠제비갈매기는 이른 봄에 우리나라를 찾아와서 번식을 마치고 돌아간다.

주로 해안가 모래밭에서 생활하는 쇠제비갈매기는 얼룩무늬와 얼룩점이 있는 알을 2~3개 낳는 것으로 알려진다.
  
6월 초 어느 날, 농어 철을 맞아 각지에서 몰려든 낚시꾼들의 발자국이
어지러운 백사장 위에서 쇠제비갈매기의 알이 위태롭다. 
  
자칫 사람들의 무관심이  비상(飛上)을 준비하는 갈매기의 원초적인 꿈까지 뭉개버리지나 않을까 우려된다. (촬영. 죽변면 후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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