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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철 원안위원장 울진 방문, 주민 의견 청취

  • 입력 2013.07.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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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대표···한울·신한울원전 위조 부품 전수 조사, 지역 주민 대표의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위촉 등 요구

이 위원장···“지역 주민들과 소통 강화하는 등 신뢰 쌓기 위해 노력할 것” 밝혀



 
이은철 원안위원장

이은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오늘(7월 3일) 지난 4월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울진군을 방문해 한울원자력발전소의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오성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부원장을 포함한 일행들과 울진군을 방문한 이 위원장은 오전 11시부터 2시간여 동안 울진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 공동 대표, 울진민간환경감시위원회 위원,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발전소의 안전과 관련한 질의 답변을 이어갔다.
  
참석한 원자력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 등은 시험 성적서·품질 보증서·검증 보고서 위조 등과 관련해 한울·신한울원전 위조 부품 전수 조사, 지역 주민 대표의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위촉 등을 요구했다.
  
또 사회적 합의 절차를 거치지 않은 한울원자력발전소의 유리화 설비 운용과 증기발생기 교체의 부당성, 신한울원자력발전소 1,2호기의 핵심 부품인 냉각제펌프(RCP)와 제어계측시스템(MMIS)의 국산화 적용 계획 전면 철회 등을 요구하며, 결국 주민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각종 결정이 원전 주변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가중시켜왔다고 질책했다.
  
이은철 위원장은 “앞으로는 해당 지역 주민들이 원하지 않으면 무리하게 원전 정책 결정을 하지 않겠다.”며, “지역 주민들이 원전 안전성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당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신뢰를 쌓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명동기자(uljin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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