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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로드' 자원봉사단 벽화그리기

  • 입력 2013.07.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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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박3일 일정, 영정사진, 도배, 장판, 세탁 등 활동 펼쳐
 



울진군청 옆 서편 골목길이 스로리가 있는 거리로 바뀌었다.
현대건설과 함께하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선발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군청 옆 골목길 길이 100m, 폭 2m의 담장을 예쁜 그림으로 채워 놓았다.





이번 행사는 ‘제3회 재난위기가정 집수리로드 자원봉사’ 일환으로 대학생 자원봉사자 총 65명이 참여했다. 집수리팀, 세탁팀(4명), 벽화팀(9명), 장수 사진팀(2명), 취재·촬영팀(2명) 등 8팀으로 나뉘어 근남면, 기성면, 원남면, 울진읍에서 각각 자원봉사를 펼쳤다.

또한 울진 현대건설 가족사랑 봉사단 35명이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담장을 예쁘게 꾸며놓은 벽화팀은 모두 미술을 전공한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졌고, 영정사진을 찍는 장수 사진팀 역시 작가 수준의 실력자들로 구성됐다. 취재·촬영팀은 대학교 언론사 출신 학생기자들로 자원봉사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하며 재능 나눔 자원봉사를 적극 실시했다.

또한 집수리봉사팀은 면사무소에서 추천받은 가정을 찾아 도배와 장판을 교체했으며, 10만원 상당의 주방용품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3일간 무더운 날씨 속에서 대학생들이 흘린 땀방울로 도배·장판 28세대, 세탁봉사, 장수사진 촬영은 물론, 울진을 상징하는 대게 및 버스승강장 포토존을 만들었다. 현충탑으로 올라가는 골목길은 무궁화 꽃으로 꾸며 놓아 향후 보훈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집수리로드 자원봉사 활동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었다.”며, “군청 옆 오래된 담장에 지역주민들을 위해 그린 벽화가 마을공동체 회복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자 김모(남 23세) 학생은 “우리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이 산재해 있다.”며, “집수리 로드가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행복하고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에 예쁜 그림으로 조성된 이 골목길을 향후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벼룩시장 등 울진군 자원봉사 테마거리로 활용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7월 19일 서울 소재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제3회 대학생 집수리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전북 부안, 전남 강진, 경남 사천, 경북 울진, 강원 강릉 등지의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는 1961년 설립돼 매년 재난재해 시 의연금과 구호품을 지원하고 주택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나서고 있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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