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울원전 5호기, ‘인적 실수로 스톱, 6일 만에 발전 재개’

  • 기자
  • 입력 2013.08.02 12:03
  • 글자크기설정

  • 운전원, 복수기측 밸브 잘못 개방→복수기 진공 상실→터빈·발전기 정지→원자로 출력 감발→증기발생기 고수위→원자로 정지
증기발생기 유량 조절 기능하는 위치제어기 결함 확인...한수원, 원인 분석 위해 제작사인 미국 ABB사에 분석 의뢰 계획  

원자력안전위원회, 한수원에 ‘작업 관리 절차 개선 통해 인적 오류 최소화 방안 수립하라’ 주문
 

제7차 오버홀(Overhaul, 계획예방정비)을 끝내고 지난 6월 16일 발전을 재개한 한울원전 5호기가 현장 운전원의 기기 조작 실수로 7월 5일 발전을 정지했다가 6일 만에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정탁)는 “한울원전 5호기가 7월 5일 오후 3시 36분경 정상 운전 중에 복수기의 진공 상실 신호에 의해 터빈과 발전기가 정지했고, 이후 증기발생기 고수위 신호에 의해 원자로가 오후 3시 55분경에 자동 정지됐다.”고 밝혔다.
  
이 사고·고장과 관련해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증기발생기의 2차측 수질 관리를 위한 취출수 계통의 밸브에서 소량의 내부 누설이 확인되어 이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운전원이 복수기측 밸브를 잘못 개방하여 복수기 진공이 상실되면서 터빈과 발전기가 정지됐다.”며, “터빈 정지로 인해 원자로 출력이 100%에서 18%로 감발되고, 증기발생기 수위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과정에서 2차측 냉각수를 주입하는 밸브가 약 45초 늦게 닫혀 증기발생기 고수위로 원자로가 정지했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사고·고장 분석 결과 특히, 증기발생기 수위제어계통 밸브(다운코머 밸브 V1123)는 90~80% 개도에서 ‘닫힘 기능’ 지연(~45초)을 보였고, 그 원인으로 위치 제어기 결함이 확인됐다.
  
주급수제어밸브 위치 제어기는 정상운전 시 증기발생기 2차측에 냉각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능을 하는 비안전 설비로써, 한울원전 5호기의 경우 저출력급수제어(20% 출력 이하) 밸브에 1대, 고출력급수제어(20% 이상) 밸브에 2대(제어회로 이중화)씩 설치되어 증기발생기당 3대씩, 총 6대가 설치되어 있다.
  
한울원전 5호기와 동일한 유형의 인적 오류 사고·고장을 예방하기 위해 원안위는 현장 기기 조작 시 ‘2인 1조 조작 원칙’을 시행하여 기기 동작의 적정성 여부를 중복 확인하는 등의 ‘작업 관리 절차 개선’을 통해 인적 오류 최소화 방안을 수립하도록 한수원측에 주문했다.
  
그리고 이번에 지연 동작을 일으킨 밸브의 위치제어기를 신품으로 교체하도록 하고 동작성을 확인했고, 한수원은 위치제어기 결함의 정확한 원인 분석을 위해 제작사인 미국 ABB사에 분석을 의뢰할 계획이다.
  
앞서 한울원전 5호기는 지난 5월 3일부터 약 45일간에 걸쳐 핵연료 교체와 안전성 향상을 위한 각종 기기 정비와 설비 개선 작업을 수행하고 6월 16일 발전을 재개했었다.  
ⓒ 울진뉴스 & ulji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문의 054-781-6776)

추천뉴스

  • 금강송배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 울진서 열전 돌입
  • 울진 꼬마발명가들, AI로 게임 만들고 강릉에서 발명을 만나다
  • 제293회 울진군의회 임시회 개회!
  • 한울원자력본부, 울진군 부구천 산책로 조성 지원
  • 울진군, ‘왕피천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하반기 주민감시원 운영
  • 울진군, 임업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 울진군, 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와 지역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 울진군 농협, 영덕군 농축협·청송농협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로 지역상생 실천
  • 울진군 주간행사계획표 (2026. 8. 3.~2026. 8. 9.)
  • 울진국유림관리소, 지자체와 더불어 하천·계곡 불법행위 합동 점검 실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한울원전 5호기, ‘인적 실수로 스톱, 6일 만에 발전 재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