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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 두천리 일원에 ‘멸종위기종 산양 2마리’ 방사

  • 입력 2013.08.0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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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지방환경청, 6월 18일 지난 겨울 구조한 3년생 암컷 1마리·5년생 수컷 1마리 방사
2014년 6월까지 추적 장치(GPS Collar) 이용해 행동권·서식지 이용 특성 파악…방사·폐사 지역 직접 모니터링해 생태, 경쟁종과 분포 영역 조사


방사 산양-(사)한국산양보호협회 관리 개체, 수컷 5년생


방사 산양-국립공원관리공단 관리 개체, 암컷 3년생

지난 겨울 장기간 폭설로 먹이 찾기가 어려워 탈진한 채 구조됐던 산양 2마리가 6월 18일 원래 서식지인 자연의 품으로 되돌아갔다.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흥진)은 6월 18일 오전 11시 북면 두천리 일원에서 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양 방사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방사된 산양 2마리는 지난 겨울에 구조된 5마리 가운데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과 (사)한국산양보호협회(회장 홍영동)의 공동 치료를 통해 회복된 3년생 암컷과 5년생 수컷이다.
  
방사된 산양에는 GPS 발신기를 부착하여 행동권 분석, 서식지의 이용 특성, 환경 조건 등 기초 생태와 행동학적 연구를 수행하고, 카메라 트랩조사 등을 통한 분포 현황과 서식 환경 등에 대한 실태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울진 북면 찬물내기~구수곡 계곡~덕구계곡 일원에서의 다양한 연구 조사를 통해 산양 보전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초 자료를 확보함으로써 체계적인 보호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동안 대구지방환경청은 울진 지역의 산양 보호를 위해 먹이 급유대 5개소와 임시 계류장 625㎡를 설치하여 뽕잎과 건초 등 약 4,500kg의 먹이를 공급해왔다.
  
또한 밀렵 단속을 강화하고 국립공원관리공단, 울진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산양 응급 구조 체계를 구축하여 시행해오면서 2010년 22마리, 2012년 10마리(생존 5마리, 폐사 5마리)의 산양을 구조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6월부터 오는 2014년 6월까지 1년간 국립공원 종복원기술원이 참여한 가운데, 산양의 주요 서식지이자 탈진과 폐사가 빈발하는 지역인 울진 북면 소광리~북면 두천리~상당리~찬물내기 계곡~덕구계곡~구수곡 계곡 일원에서 연구 조사를 진행한다.
  
이 조사는 2012년 구조된 산양을 대상으로 하는 추적 장치(GPS Collar)를 이용해 위치 정보 수집을 통한 GIS 프로그램을 분석함으로써 행동권과 서식지 이용 특성을 파악하고, 방사 지역과 폐사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과 카메라 트랩 조사 등 직접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생태, 경쟁종과 서식 환경 조사를 통해 분포 영역과 서식 환경을 조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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