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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가뭄피해 최소화 총력

  • 입력 2013.08.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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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계별 급수 대책 마련, 가뭄확산 차단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극심한 가뭄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농촌지역에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울진군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8월 17일 현재까지 강수량은 248.9㎜로 같은 기간 평년 강수량 541.5㎜의 46%에 불과하다. 군과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관내 저수지 19곳의 저수율도 평균 57.6%로 저수율도 떨어지고 있어 농업용수·식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6월 하순부터 시작된 마른장마 이후 지금까지 지속된 가뭄으로 인하여 밭작물은 물론 비교적 수리시설이 양호한 논에서 재배하고 있는 벼 및 콩, 고추에 이르기까지 가뭄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폭염과 가뭄 실태를 점검하고 가뭄대책 장비와 인력동원 등 가뭄대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농축산물 피해 예방을 위해 양수 급수, 논 물가두기 실시 등 작물별 주의사항을 공지했다.

물대기가 가능한 논·벼는 물 대기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주어야 수량과 미질을 유지할 수 있으며, 논에 심은 콩도 주기적으로 물 대기를 통하여 가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수리시설이 불리한 밭작물은 스프링클러를 가동하거나 짚이나 풀 등으로 피복하여 토양수분의 증발과 지온상승을 억제시켜야 주어야 하며, 특히 고추밭의 홍고추는 조기에 수확해야 전체 수확량과 품질을 높일 수 있고 숙기가 도래한 참깨 등은 조기에 수확해야 한다.

또한 가로수와 농작물 생육장애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산림분야 가뭄피해 대책반을 운영, 관수차량으로 자체적으로 물주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뭄이 지속될 경우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지원 요청할 예정이다.

군은 가뭄대비 단계별 비상 급수대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수돗물 공급이 정상적으로 해소될 때까지 맑은물사업소에서는 야간과 휴일 상수도 급수민원 해소를 위하여 비상급수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적조로 8월 15일 국립수산과학원의 울진군 전 해역의 적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최근 기성면 구산리 소재 양식장에서 강도다리 4만 마리가 폐사하는 등 양식어가의 피해를 막기 위해 황토를 살포하는 등 대책에 분주하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앞으로 폭염으로 인한 가뭄피해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단계별 대책 강화와 물 절약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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