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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주인예술촌 ‘구상회화의 감동’ 열려

  • 입력 2013.08.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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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15일까지 한국 유명작가 18명 초대전







한국 구상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기품 있고 다채로운 구상화 세계의 진수를 울진에서 만날 수 있다.

북면 주인리 소재 주인예술촌(촌장 홍경표)은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입주 작가와 전국 유명 구상화가 김일해, 이원회, 장이규 등 18명을 초대해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구상회화의 감동’이라는 테마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품과 평소 쉽게 접해 보지 못한 구상화의 명작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지역주민 뿐 아니라 그림을 감상하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뛰어난 인물표현으로 정치인들로부터 초상화 작품 제작문의가 줄을 잇고 있는 이원희 작가의 누드작품과 색상 표현이 남다른 김일해 작가, 아카데믹한 화풍에 대표 주자인 송용 작가는 과감한 붓 터치로 힘차게 거목을 표현해 관람객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86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장미 표현기법이 최고라는 명성을 가진 성백주 작가의 장미, 호남화단의 대표적인 중진작가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김종수 작가의 라지레(Nazare) 풍경 작품은 과감한 표현 기법을 선보였다.

지역적으로 외진 곳이지만 훌륭한 작품이 전시되면 관람객이 찾아오는 당연한 공식이 울진에도 적용된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전시회가 됐으며, 황정자, 류윤형, 엄운형, 신홍직, 손영선 초대 작가들은 먼 길을 마다 않고 전시장을 찾아오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홍경표 촌장은 “여러 뜻 있는 분들의 도움으로 이번 전시회를 열게 돼 먼저 감사함을 전한다.”며, “문화와 예술이 관념이 아니라, 삶 속에 녹아나는 행위이고, 그 행위가 우리의 삶을 다양하고 풍요롭게 하는 학문이자 놀이라며, 그 놀이터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자”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2년 5월 개관한 주인예술촌은 지역의 유일한 예술인의 창작활동 공간으로써 상설전시관 운영, 각종 전시회 개최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군민들에게 문화향유 제공과 예술체험 공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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