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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송추진위, ‘재선충이 무서워요’

  • 입력 2013.09.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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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선충 캠페인 후포, 근남, 온정 3개 초소 방문

포항지역에 소나무 재선충이 급속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강송 최대 군락지인 울진에도 재선충에 비상이 걸렸다.

울진금강송세계유산등록추진위원회(위원장 임영수 이하 금강송추진위)는 9월 25일 울진금강송을 보호하기 위해 감염여부 확인 및 예방활동을 위해 근남 수산교 입구, 온정 소태리, 후포 금음에 설치된 재선충 초소를 찾았다. 

 

임영수 위원장은 “재선충이 인근 포항까지 올라오는 등 확산 속도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울진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 예방 활동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금강송추진위는 세계유산등록에 앞서 금강송을 지키기 위한 예방활동으로 우리의 자원을 보호하고 지켜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초소를 지키는 근무자를 격려하며 예찰 활동에 총력을 다해달라 부탁했다.

소나무재선충은 0.6~1㎜의 아주 작은 선충으로 소나무류에서만 증식하며 수액 이동 통로를 막아 나무를 고사시킨다.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소나무를 갉아먹을 때 감염되는 까닭에 매개충을 방제하는 방식으로 예방활동이 이뤄지며 소나무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는 증세가 약할 경우 피해 부분을 도려내고 약품을 투입하거나 2㎝ 이하로 파쇄 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소나무 에이즈라고 불리는 재선충은 현재까지 치료약이나 천적 등 마땅한 방제 방법이 없다. 재선충 병의 매개체인 솔수염하늘소는 한 마리가 평균 1만5000여마리의 재선충 알을 지니고 이동하기 때문에 전염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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