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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 연구 매진하는 천연염색 연구회

  • 입력 2013.09.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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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의 색, 우리가 만든다!




자연에서만 얻을 수 있는 신비한 색이 있다. 자연의 색을 고운 천에 여러 가지 문양을 만들어 내는 작업을 한다.

울진 천연염색연구회(회장 김도은)는 2003년 3월에 만든 지역봉사활동 단체이다. 올해로 10년 차에 접어드는 연구회는 울진 대게축제, 송이축제, 굴구지 피래미 축제 등 지역 내 축제는 물론 매년 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에서 천연염색 체험을 시행했다.

천연염색 연구회는 올해 4월 초 대구·경북 문화관광 박람회, 대구 국제섬유박람회에 참가하여 울진 천연염색인들의 기량을 뽐내고 울진을 홍보하는데 앞장섰다. 지난 연말에는 회원들이 기증한 작품으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봉사를 했다. 



김도은 회장은 “울진노인요양원 등 지역의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마다치 않는다.”며, “연구회는 울진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4일 신계남 영남대 교수를 초청하여 ‘무 매염, 먹 염색’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천연염색에 대한 창작 욕구와 다양한 염재법에 관심이 많았던 회원들은 신 교수의 선진기법과 다양한 기술에 찬사를 보냈다.



또한 연구회는 한 달에 한 번씩 염색수업을 통해 기본이론과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한 염색, 특색 있는 색상을 내는 염재를 이용한 염색 등을 통해 회원들의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킨다. 부족한 부분은 매주 조별 모임을 통해 매진하고 있다.

2년마다 천연염색 전시회를 열고 있는 연구회는 오는 11월 화학 염료로 만든 색만큼 다양하고 강렬하진 않지만, 자연의 조화로움을 그대로 표현한 천연염색을 통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자 창작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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