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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령바지게꾼놀이 마당극…‘劇·소품 복장 부분 보완한다’

  • 입력 2013.09.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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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평가회의서 논의…‘갈등 구조나 호기심 자극,
울진 문화 대표하는 소품 복장 설정 필요하다’ 공감대 형성





지난 6월 15일 평해 남대천 체육공원에서의 초연에 이어 7월 29일 연호공원에서 두 번째 공연을 마친 ‘십이령 바지게꾼 놀이 극화(劇化) 사업’인 마당극 ‘바지게꾼의 놀이 12고개 한마당’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이루어졌다.
  
8월 30일 울진문화원에서 열린 십이령 바지게꾼 놀이 극화 사업 평가회의에서는 용역사인 (사)경북미래문화재단, (사)문화동인, 울진문화원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작 마당극에 대한 평가와 향후 계획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평가 회의에서는 앞서 펼쳐진 두 번의 공연을 통해 극적 부분에서 보완할 점으로, ‘바지게꾼의 일상과 한 번의 노정에서 가능한 갈등구조나 호기심을 자극할 필요성’, ‘해학적 대사가 길어 지루한 점’, ‘대사를 통해 해설하는 형식’, ‘관객들이 공감하는 너스레와 익살이 보다 더 가미될 필요성’, ‘바지게꾼이 인생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걷는 장면의 필요성’ 등이 지적됐다. 
  
또한 ‘사랑과 애환을 다루어 줄 필요성’, ‘선대의 고생이나 고생 후의 성공담, 자식농사에 대한 희망 등 삶의 애잔함’, ‘바지게꾼 상단 이야기를 다루어 줄 필요성’, ‘독립군에 도움을 준 이야기 등 역사적 사건을 다룰 필요성’, ‘극적 재미를 더하기 위해 최근 뉴스와 적절한 음담패설이 가미될 필요성’ 등이 향후 공연에 있어 필요할 것으로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리고 소품과 복장 부분에서 보완할 점으로, ‘소품의 퀼리티를 높여야 한다’, ‘울진 문화를 대표하는 소품과 복장에 대한 보다 명확한 설정 등으로 재미있는 소품을 개발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십이령 바지게꾼 놀이 극화 사업’은 울진, 죽변, 흥부장터에서 출발한 바지게꾼의 이야기로 인생길을 대변하는 마당놀이를 창작하여 울진의 대표적인 공연 문화 콘텐츠로 만들겠다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향후 울진문화원은 (사)문화동인과의 공연 협연과 배역 전수 등을 통해, 울진 사람들에 의한 울진문화 콘텐츠를 만드는 방식으로 대중적이고 해학적인 문화판을 형성하고 울진 지역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활용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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