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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농협 & 근남농협 흡수합병 재추진

  • 입력 2013.10.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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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본금 160억, 자산 2080억원 규모 대형농협 탄생
울진농협(조합장 장헌술)이 사업 포기 의사를 밝혀 중단됐던 근남농협(조합장 이태교)과의 흡수합병이 엉킨 실타래가 술술 풀리듯 급물살을 탔다.

울진농협은 8월 29일 장헌술 조합장과 근남농협 이태교 조합장이 만나 양 농협간 합병에 관한 기본협정서를 체결하고 합병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합병 추진실무협의회(농협별 9명)를 구성해 세부적인 합병 조건을 협의하고 합병 가계약을 체결한 후, 양 농협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키로 합의했다.

지난 4월 3일 울진농협은 근남농협과 합병에 관한 대표자 회의를 시작으로 3차례 합병을 위한 기본협정서 체결을 위한 대표자 회의를 갖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으나, 기본 협정서(안)의 내용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합병이 무산됐다.

이후에도 울진농협은 6월 중순까지 이견 조율을 계속 시도했지만, 합의를 얻어내지 못하자 결국 근남농협 측에 합병 포기 의사를 전달하면서 지금까지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듯했다. 그러나 최근 근남농협 측이 수용 의사를 울진농협 측에 전하면서 속도가 붙게 됐다.

최종 합병이 결정되면 대의원회의를 개최해 정관 변경 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합병 인가와 정관 변경 인가를 받아 합병 등기를 마치게 된다.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게 되면 울진농협은 지난 연말기준 자기 자본금 160억, 총자산 2080억원 규모의 농협으로 거듭난다.

울진농협 측 관계자는 “이번 합병이 마무리되면 대형 농협으로 사업 규모가 확대돼 상호금융과 구매, 판매, 마트 등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의 경쟁력이 향상되고 조합원의 편익․실익 사업에 보다 월등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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