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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자 의원, '고추값 하락과 판로에 따른 대책 강구하라' 질타

  • 입력 2013.10.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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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의회 안순자 의원이 고추값 하락과 판로에 따른 대책을 강구하라고 관계 당국에 강하게 질타하고 있다.

안 의원은 농산물 가격폭락으로 울상을 짓는 농심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금년은 유난히 고추재배 농민들이 고추값 하락으로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시중 판매가격이 생산원가에도 미치지 않는 상황에서 농민들의 고충은 외면하고 뒷짐지고 있는 농협이나 군 당국의 처사에 재배농민들은 더욱 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인근 시·군의 지역농협에서는 발 빠르게 고추수매계획을 세워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지만 울진군에서는 계속 방관만 하고 있으니 과연 이 책임을 누구에게 전가할 것인가 묻고 싶다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안 의원이 수집한 고추 수매 자료에 의하면 영양군 720톤을 비롯해 청송, 봉화 영덕군에서 총 2,155톤을 수매계획하고 있다.


※2013년 인근 시군 고추 정부 수매 현황


안 의원은 수차례 재배 농가의 민원을 접수하고 이 사실을 농협관계자들에게 건의했지만
2차 수매를 기다려 보자는 구차한 변명 뿐이었다며, 정부의 2차 수매계획이 없을 경우 재배농가들은 다시 한번 마음의 상처를 입을 것이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주)울진유통농업회사 법인은 유통판매망을 구축하여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판로에 대한 부담을 줄여 농어민들은 생산만 하고 판매는 유통회사가 책임진다는 명목아래 설립되었지만 이 또한 유명무실이다.

이제 군 당국이나 농협관계자들은 하루빨리 대책을 강구하여 뙤약볕 아래 등이 휘어지게 고생하여 재배한 고추가 생산원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출하되는 현실에 직면한 고추재배농가들의 시름을 들어주는 농민을 위한 농협
, 농민을 위한 울진군이 되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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