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 탈핵 원전투어 교류회를 다녀와서...
![]() 장시원 울진군의회 의원 |
후쿠시마로부터 반경 250km안에서 생산되는 각종 음식물들과 수산물이 방사능에 오염되어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 대부분은 알고 있기에 일본 사람들도 수산물과 각종 음식물들이 오염된 사실을 알고 있고, 음식물도 가려서 먹고, 일본 정부도 오염된 음식물에 대해 철저한 검사와 확인을 통해서 자국민들은 물론 수출되는 각종 음식물에 대해서도 엄격하게 관리를 할 것이란 믿음이 있었다.
그런데 실상은 반대였다. 일본의 후쿠시마원전의 방사능 오염은 단순히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산 제품이 무한대로 수출이 되고, 오늘 잡은 일본산 수산물이 1~2일 만에 우리나라 밥상에 오르는 현실 속에서 대한민국의 문제이고 또한 전 세계의 문제인데도 안일하게 대처하고 전 세계를 상대로 진실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었다.

아키타항
후쿠시마산 문어, 우유를 먹으라고 강요하고 순순히 먹는 일본사회
후쿠시마산 문어, 우유를 먹으라고 강요하고 순순히 먹는 일본사회
개인적으로 지역의 학생, 부모, 성인들과 체험 프로그램 활동으로 10년 동안 60회 정도 일본을 다녀왔었다.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핵발전소 사고가 어느 정도 지나고도 5회 정도 갔다 왔었다.
물론 사고 이후에는 불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나는 며칠정도만 일본에 머물고 오지만 일본 사람들은 365일 오염된 땅에서 살고 있는데 하는 마음과 세계가 인정을 하는 기술 선진국이기에 더 이상의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제어 기능이 있을 것이란 믿음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엔 도쿄전력사장이 후쿠시마원전의 통제 불능을 선언하고, 오염수를 매일 바다로 무단 방류를 하면서도 후쿠시마현의 어업 재개를 허용해주고, 후쿠시마에서 생산하는 일본의 유명한 맥주를 기준치 미만이란 이름으로 자국민들에게 먹이는 일본의 모습을 언론을 통해 보면서 이번 방문은 솔직히 불안한 마음이 들어서 가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순회 일정 프로그램이 일본에서 40년 이상 원전반대운동을 한 사람도 전체 일정에 동행하기에 일본의 반원전 역사도 듣게 되고, 일본 원전 지역들의 현지 주민들과 간담회와 교류가 계획되어 있어서 정확한 판단을 하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다.
일정은 9월 29일~10월 7일까지 우리나라 전국에서 모인 11명이 참여하여 후쿠오카 겐카이 원전에서부터 후쿠시마(4명만 기간 연장하여 참여)까지 일본 원전 지역과 원전 건설 예정지 방문이었다. 거리가 워낙 멀다보니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출발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와 평가 등으로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지는 힘든 일정이었다.
일본의 원전 반대 운동은 일본의 정서상 일반 국민들이 반대를 하기 어려운 구조라서 교회 성직자와 교인들, 불교계의 스님과 신도들이 30~40년간 반대운동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일정의 대부분 숙소는 교회와 사찰이었다.

죄측 위로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카타원전, 롯카쇼무라, 오바마원전, 오오이원전
활단층에 세워진 겐카이 원전, 이카타 원전, 그리고 후쿠이 원전
후쿠오카 규슈 전력 앞에서 홀로 겐카이 원전 재가동 반대를 주장하며 900일째 농성을 하고 있는 아우야키 유기노(80세) 어른. 모자부터 옷을 멋지게 입어서 눈에 띄는 이 분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엄청난 충격을 받고 아이들과 젊은 사람들을 위해서 원전 반대 운동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후쿠오카에서 50km 떨어진 거리에 겐카이 원전 4기가 가동 중이다. 부산까지 거리는 250km이다. 겐카이 원전 1호기는 40년이 다 되어가는 노후 원전으로 일본에서 다시 원전사고가 일어난다면 그 대상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꼽히고 있다. 일본에서 가장 처음 만들어진 원전이어서 홍보관이 엄청 크고 사용후 핵연료 보관 수조,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도 모형을 실물 크기 또는 축소해서 방문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후쿠오카에서 50km 떨어진 거리에 겐카이 원전 4기가 가동 중이다. 부산까지 거리는 250km이다. 겐카이 원전 1호기는 40년이 다 되어가는 노후 원전으로 일본에서 다시 원전사고가 일어난다면 그 대상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꼽히고 있다. 일본에서 가장 처음 만들어진 원전이어서 홍보관이 엄청 크고 사용후 핵연료 보관 수조,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도 모형을 실물 크기 또는 축소해서 방문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겐카이 원전 지역주민들과의 교류회에서 현지 주민의 말을 들어보면 우리 울진의 현실과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 겐카이 원전이 들어선 지역은 도시와 멀리 떨어진 곳이고 정치가, 지역 유지, 전력 회사가 한통속이 되어서 원전을 추진했다는 것이다. 이날 교류회는 TV방송국에서 촬영을 해서 일본 전국에 뉴스로 방송되었다.

이날 규슈의 고쿠라에서 야간 배를 타고 다음날 새벽에 도착한 시코쿠 에히메현의 이카타 원전의 3호기는 1,000km나 이어지는 활단층과 5~6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일본에서 1년에 1만 건 이상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하는 이유도 일본 열도 아래로 활단층이 지나가기 때문인데 1995년에 일어난 고베지진 역시 활단층이 원인이었다.
그런데도 정부와 원전 전력회사, 그리고 각종 지원금에 목메어온 지자체도 다시 재가동을 하려고 승인 신청을 해놓고 있는 상황이지만 후쿠시마 원전의 상황 악화로 망설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민들이 얘길 해주었다.

20대부터 반원전운동을 해온 이카타 주민 곤도씨는 현재 백발의 60대 노인이다. 그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에 전국적으로 젊은 사람들이 반핵 운동에 참여하고 있지만 원전 지역에는 반대하는 젊은이들이 거의 없다’고 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원전을 찬성하는 주민과 반대하는 주민들의 갈등도 심각한 상황이라고 한다.
원전에 종사하는 직원들은 원전을 찬성하는 주민들의 가게만 이용하거나 교류를 하고 반대하는 주민들은 의도적으로 따돌리고 있다고 반대 주민들은 밝히고 있다.
그리고 곤도씨는 40여 년 동안 원전 반대운동을 했지만 단 한 번도 원전 안에 들어가 보지 못했고 찬성하는 사람들에게는 공개를 하면서 반대 주민들은 의도적으로 배제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민간환경감시위원회가 구성되어 반대하는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히자 주민들은 놀라움을 표시하고 일본은 ‘원전안전관리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지만 반대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참여는 원전 봉쇄되어 있고 찬성론자들만 구성되어 있어서 원전 주변 주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일본의 모든 원전은 사람이 살고 있는 주택가와 멀리 떨어져 있었다
2차 세계대전 때 원자폭탄이 떨어진 히로시마 원폭 기념관을 들려서 밤에 도착한 곳은 일본의 54기중 13기의 원전이 밀집해 있는 후쿠이현이다. 교토 위쪽에 위치한 곳으로 우리나라 동해와 마주보고 있는 일본의 서해이다. 부산 고리 원전과 약 70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는 곳이다.
후쿠이 원전도 활단층이 많다고 밝히며 지자체와 주민들이 원전 교부금과 고용에 의존해서 원전 마약에 빠져 있다고 주장하는 후쿠이대학 야마모토 후지오 명예교수는 교류회에서 ‘여러분들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에 왔다’며 강조했다. 그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유럽이나 선진국에서는 교훈으로 삼아서 탈핵 선언을 했지만 오히려 한국이나 일본은 탈 원전이 아닌 원전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후쿠시마 같은 재앙이 반복되지 않도록 한국과 일본의 연대를 강화하고, 국제 연대를 통해서 세계의 모든 원전을 없애는 풀뿌리운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날 아침 가동이 멈춘 상태에서 후쿠시마의 재앙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원전 마피아들이 재가동을 호시탐탐 노리는 후쿠이 원전을 둘러보았다. 우리나라처럼 어린이집이 있고 주택과 상가가 있는 곳에 자리 잡은 원전이 아니라 외딴곳에 있는 후쿠이 원전은 먼발치에서 밖에 볼 수 없었다. 그리고 후쿠이에는 타지 않는 우라늄을 플루토늄으로 바꿔서 연로로 사용한다는 고속증식로(몬주)가 있는 곳이다. 몬주는 1994년에 가동을 했지만 1년 만에 시험 중 화재가 나서 14년 동안 정지되었는데 2010년 5월 일본 정부는 다시 시험 가동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해서 1조엔(12조원)이 넘는 돈을 투자한 고속증식로(몬주)는 영원한 애물단지가 될 처지에 놓여 있었다.
원전 반대는 해도 오염된 음식을 먹지 말자고 하는 건 정서상 어려워
며칠 전 일본의 아베 총리가 후쿠시마를 방문해서 수산물을 시식하고 매일 후쿠시마산 쌀을 먹고 있다고 자랑한 것을 보았다. 우리의 상식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충격이다.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주고 지켜줘야 할 정부 책임자가 저런 행동을 하고 있으니 일본 국민들도 반발하지 못하고 일부는 알면서도 먹어야 하고, 대다수 일본 국민들은 안심하다는 아베총리의 말을 믿고 먹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규슈의 마트에서 일본에서 유명한 후쿠시마산 복숭아가 팔리고 도쿄의 마트에서도 후쿠시마산 문어가 원산지를 속이지 않고 당당(?)하게 진열대 위에 올라 팔리고 있는 건 실제 상황이다. 만약 우리나라 같으면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진열하는 순간... 서로 다른 국민성으로 이해해야 할 거 같다.

그래도 아무리 국민성으로 이해를 한다 해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서 한-일 탈핵 원전 투어를 하는 일본 활동가와 지역 방문 때 마다 만나는 재일동포들에게 “한국은 후쿠시마원전이 오염수를 계속 바다로 무단 방류하고 있어서 후쿠시마 인근 8개현의 수산물 수입 금지를 해도 국내 수산물마저 팔리지 않아서 어민들의 고통이 심한데, 일본은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이 밥상 위에 올라오는데도 왜 이렇게 조용합니까?”라는 똑같은 질문을 했다.
“여긴 원전 반대는 해도 음식물은 나 혼자만 안 먹으면 되지 남들에게 먹지 말라고 말하고 강요하는 건 정서상 용납이 되지 않는 사회 구조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비슷한 답변을 했다.
그리고 일본 언론이 후쿠시마 재앙에 대해 진실한 보도를 해주지 않고 축소 보도하거나 아예 보도 자체를 해주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본 수도권 어린이 소변검사에서 자연 상태에서 존재하지 않는 세슘이 검사 어린이의 70%나 검출되는 충격적인 일도 탈핵 투어에 함께 하고 있는 일본사람들도 모르고 있을 정도였다.
일본 원전지역에서 간담회를 한 일본 사람들조차 한국에서 8개현 수입 금지를 왜 했는지... 현재의 후쿠시마 상황이 어떤지 묻는 질문이 많다는 것이 이러한 상황을 확인 해주고 있었다.
일본 언론, 현재의 후쿠시마 보도하지 않아 재앙 모르는 사람 많아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주고 지켜줘야 할 정부 책임자가 저런 행동을 하고 있으니 일본 국민들도 반발하지 못하고 일부는 알면서도 먹어야 하고, 대다수 일본 국민들은 안심하다는 아베총리의 말을 믿고 먹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규슈의 마트에서 일본에서 유명한 후쿠시마산 복숭아가 팔리고 도쿄의 마트에서도 후쿠시마산 문어가 원산지를 속이지 않고 당당(?)하게 진열대 위에 올라 팔리고 있는 건 실제 상황이다. 만약 우리나라 같으면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진열하는 순간... 서로 다른 국민성으로 이해해야 할 거 같다.

그래도 아무리 국민성으로 이해를 한다 해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서 한-일 탈핵 원전 투어를 하는 일본 활동가와 지역 방문 때 마다 만나는 재일동포들에게 “한국은 후쿠시마원전이 오염수를 계속 바다로 무단 방류하고 있어서 후쿠시마 인근 8개현의 수산물 수입 금지를 해도 국내 수산물마저 팔리지 않아서 어민들의 고통이 심한데, 일본은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이 밥상 위에 올라오는데도 왜 이렇게 조용합니까?”라는 똑같은 질문을 했다.
“여긴 원전 반대는 해도 음식물은 나 혼자만 안 먹으면 되지 남들에게 먹지 말라고 말하고 강요하는 건 정서상 용납이 되지 않는 사회 구조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비슷한 답변을 했다.
그리고 일본 언론이 후쿠시마 재앙에 대해 진실한 보도를 해주지 않고 축소 보도하거나 아예 보도 자체를 해주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본 수도권 어린이 소변검사에서 자연 상태에서 존재하지 않는 세슘이 검사 어린이의 70%나 검출되는 충격적인 일도 탈핵 투어에 함께 하고 있는 일본사람들도 모르고 있을 정도였다.
일본 원전지역에서 간담회를 한 일본 사람들조차 한국에서 8개현 수입 금지를 왜 했는지... 현재의 후쿠시마 상황이 어떤지 묻는 질문이 많다는 것이 이러한 상황을 확인 해주고 있었다.
일본 언론, 현재의 후쿠시마 보도하지 않아 재앙 모르는 사람 많아
현재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반경 30km안에 살던 16만명이 컨테이너 박스와 임시 가건물에서 살고 있다고 후쿠시마를 다녀온 일본 활동가들이 다시 한 번 확인해주었다. 일부 주민들이 반발을 하고 문제 제기를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순응(?)하면서 3년째 살고 있다.
직장을 잃어버리고 가재도구도 가져오지 못한 상황이어서 생활고가 극심하지만 정부를 믿고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일부 후쿠시마 주민들이 안전을 위해서 후쿠시마를 떠나면 마을에선 ‘배신자’로 낙인이 찍히고, 오사카 등지로 피해간 사람도 후쿠시마에서 왔다고 하면 역시 ‘혼자 살겠다고 지역을 버리고 온 나쁜 사람’으로 매도되고, 직장 구하는 것도 쉽지 않고 교회나 사찰에서 조용히 모여서 대책을 논의하며 숨죽이고 살고 있다고 한다.
일본을 선진국으로 알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일본의 분위기는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실제로 인터넷을 이용하지 않는 일본사람들이 많고, 일본인들이 우리나라처럼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고, 여기에 우리나라처럼 진보적인 언론이 전무한 상태여서 일본 국익을 위해서 방송과 신문에서 아예 보도를 하지 않거나 축소 보도를 하면 소식을 접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일본 국민들은 후쿠시마 현재의 상황을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았다.
일본 수산물과 가공식품 전면 수입금지 시켜서 국민 건강 지켜야
일본은 분명 선진국이다. 하지만 선진국이라면 다양한 목소리가 있어야 한다. 비판과 반대의 목소리가 당장은 듣기 싫을지 몰라도 비판과 반대와 찬성 등의 목소리가 없는 사회는 죽은 사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한-일 탈핵 원전 투어 교류를 다녀오면서 조심스럽게 결론을 내린 것은 아직까지 일본은 과거처럼 군국주의 사회란 것을 느꼈다.
자국민들에게 방사능에 오염된 음식물을 국익을 위해서 먹도록 강요하고, 역사적으로 국가에 복종하면서 살아온... 아니 섬나라 특성상 복종할 수밖에 없는 사회이기 때문에 순응하면서 방사능에 오염된 음식물을 먹을 수밖에 없는 일본 국민들...
일본은 선진국이기 때문에 방사능에 오염된 농수산물을 엄격하게 검사하고 관리해서 자국민들은 물론 수입해서 먹는 한국과 세계 여러 나라들을 위한 책임 의식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제어 장치 없이 오히려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시식하면서 괜찮다고 홍보하는 일본 총리와 후쿠시마산 우유를 학생들 급식으로 제공하는 일본... 이렇게 개념 없는 사회 구조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8개현의 수산물을 금지한 것을 해제하라고 요구하는 일본의 수산물과 가공식품은 오히려 더 강화, 전면 금지시켜서 우리 국민의 건강을 우리 스스로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을 얻었다.
일본 농수산물을 전면 금지했을 때, 우리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도 지키고 사회 정서상 아니라고 말하지 못하고 있는 일본 국민들, 특히 일본의 어린이들이 방사능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도록 막는 방법이 될 것이다.
또한 국내산 수산물은 아무 걱정 없는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재앙으로 인해 맛난 수산물을 멀리하는 국민들의 불신도 반감시킬 수 있고, 그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 어민들의 피해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탈핵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후쿠시마가 우리의 현실이 될 수도
원전 찬성을 하면 좋은 사람 애국자고, 반대하면 나쁜 사람 매국노라는 인식을 바꾸지 않으면 후쿠시마는 바로 우리의 현실이 될 수 있다. 반대의 목소리가 있었기에 국가로부터 지원금도 받을 수 있었고 안전성도 확보되어 온 것을 우리는 잊고 사는 것 같다.
그리고 반대의 목소리가 있었는데도 각종 원전 비리와 짝퉁 부품으로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데 반대의 목소리가 없다면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친다. 다행히 우리나라도 원전을 더 이상 확대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재임 당시 친원전을 주창했던 일본의 고이즈미 총리도 후쿠시마 이후 탈핵을 주장하고 있다. 그 이유는 사용후 핵연료를 처분장을 만들 기술도 안 되고 핵연료봉은 100만년 넘게 지하의 안전한 장소에서 보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핀란드 방문을 통해서 확인했기 때문이다.
우리도 이제 탈핵은 막을 수 없는 흐름이다. 우리 한 세대가 사용할 전기 생산을 위해서 후손들에게 죽음의 핵쓰레기를 물려주어선 안 된다. 현재 가동 중인 원전 외에 더 이상 확대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탈핵을 해야 한다. 후쿠시마의 재앙은 이제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후쿠시마의 재앙이 우리의 현실이 되지 않도록 막는 방법밖에 없다. 최소한의 방법은 확대하지 않는 것뿐이다.
(*이번 한-일 탈핵 원전투어 교류를 다녀오면서 10년 동안 진행한 일본대중교통이용여행을 모두의 건강과 일본의 각성을 위해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 울진뉴스 & ulji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문의 054-781-6776)
NEWS TOP 3
추천뉴스
정치/행정/의회
more +-
울진군, 하천·계곡 불법시설 447건 집중 정비
울진군이 하천과 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며 하천의 공공성 회복과 안전... -
울진군청 사격팀,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개인·단체전 석권
문영경, 장지현, 권은지, 박예은 선수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이 제35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 -
울진군, 구직자 AI 역량강화교육 첫걸음
울진군이 구직자들의 디지털 경쟁력 향상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시작했다. ... -
울진군, 여성농업인 맞춤형 농업기계 교육 큰 호응
울진군이 여성농업인의 농업기계 활용능력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큰 호...
사회/경제/교육
more +-
울진 꼬마발명가들, AI로 게임 만들고 강릉에서 발명을 만나다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 과학발명교육센터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 -
울진국유림관리소, 지자체와 더불어 하천·계곡 불법행위 합동 점검 실시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기한)에서는 울진군청 산림과와 함께 최근 여름철 관광객 방문이 급증하는 ... -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제1회 KOSM 국민안전점검단 모집’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울진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 이하 해양과학관)은 오는 8월 3일부터 21... -
후포초, ‘한수원 2026년 울진군 초등학생 방학 중 점심도시락 바우처 지원 사업’으로 시원한 방학 선물
후포초등학교(교장 김은희)는 이번 방학 동안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 본부의 지원으로 추진...
원자력소식
more +-
한울원자력본부, 울진군 부구천 산책로 조성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 이하 한울본부)는 한수원 지원사업의 일환인 ‘부... -
한울본부, 2027년도 한수원지원사업 공모 시행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 이하 한울본부)는 오는 7월 31일(금)부터 8월 31... -
한울본부, 울진 소상공인 최대 5천만 원 금융지원
한울원자력본부가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 -
한울본부, 신한울3·4호기 건설현장 용접사 양성 하반기 교육생 모집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 이하 한울본부)는 한수원, 울진군, 현대 컨소시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