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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중 박경선 교사, 청소년을 위한 비영리 문화 공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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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3.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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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꾸는 청소년과 부모가 만들어 간다!


꿈꾸는 청소년들과 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비영리 문화 공간이 탄생했다.
읍내리 울진초등학교 인근에 2월 중순 문을 여는 북카페 좋은나무(카페지기 박경선)는 청소년들을 위한 쉼터로 누구나 책과 음료수, 동아리 모임, 음악감상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을 찾는 청소년들은 하교 후 또는 휴일에는 항상 문을 열어 휴식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학생들이 없는 오전 시간에는 학부모나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박경선 카페지기가 사비를 털어 문을 연 문화공간은 청소년들이 볼 수 있는 책, 음악CD, 음료수 등 문화공간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후원해줄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또한 성인들이 이용할 때는 모금함에다 금액에 관계없이 이용료를 넣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경선 카페지기는 “노래방, 당구장, PC방 등은 학부모들이 원하지 않는 장소지만 이들 장소 외에 청소년들이 마땅히 갈 만한 곳이 없는 것이 우리 지역 현실이라 늘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겠지만 청소년을 위한 공간을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방황하던 고등학교 시절 당시 미술교사인 홍명희 선생님으로부터 선물을 받은 ‘백범일지’라는 책을 읽고 음악교사로서의 길을 걷게 해준 선생님이 있었기에, 저 또한 아이들에게 올바른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교사의 길이라 생각해 힘든 결정을 했다.”고 배경을 털어 놓았다.
울진중 박은빈(여 중2)은 “울진에도 청소년들이 쉼터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너무 좋다.”며,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라며, 선생님 고맙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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