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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면 지표수에서 최초 방사성물질(I-131)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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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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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27일 ‘한울원전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평가 설명회’서 일반에 알려져...경북대방사선과학연구소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일시 증가 보고했다” 밝혀


한울원자력발전소 인근 지역인 죽변면의 지표수 시료에서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 131(I-131)이 최초로 0.127 Bq/L 검출됐다.
  
지난해 12월 죽변면 봉평리신라비전시관 주변에서 채취한 지표수 시료에서 요오드 131이 검출된 사실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일시증가 보고됐다.
  
이는 3월 27일 북면 D호텔에서 열린 ‘한울원자력발전소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 및 평가’ 보고회에서 일반에 알려졌다.
  
한울원전 주변의 방사능 환경 조사와 평가를 수행하는 경북대학교 방사선과학연구소는 보고회에서 “2013년 시료 중에 유일하게 죽변면에서 채취한 지표수 시료에서 방사성요오드(I-131)가 검출됐다”며, “만일 성인이 이를 1년간 음용한다고 가정할 경우 유효선량은 0.00204 mScv/yr로 일반인 선량 한도 1mSv의 0.204%로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다”고 밝혔다.
  
방사선과학연구소는 방사성요오드가 원자력발전소 주변의 다른 시료에서는 검출되지 않은 점과 최근 배출량이 최소 검출 가능 농도 이하였던 점 등을 예로 들며, 갑상성질환 치료 환자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된 뒤 신진 대사 과정에서 배출되어 지표수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한울원전 주변에서 채취한 600여개의 시료에서는 세슘-137(Cs-137), 방사성스토론튬(Sr-90), 삼중수소(H-3) 등의 핵종이 미량 검출됐다.
  
특히 원자력발전소 가동에 따른 방사화 핵종인 방사화은(Ag-110m)이 원전 시설인 배수구의 해양생물에서 미량 검출됐다.
  
방사선과학연구소는 2013년도 한울원자력본부 주변의 환경방사능 조사 결과를 종합해볼 때 원전 가동에 의한 부지 주변 방사선 환경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방사성 배출물을 저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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