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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 피해, 북면 신화1리 주민들 화났다

  • 입력 2014.06.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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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든 고향땅이지만 집단이주 관찰시켜 달라며 집회 열어

신화1리 생존권대책위원회(위원장 장헌달 이하 생대위)는 17일 울진군청 주차장에서 초고압송전탑, 마을 관통 이설도로 피해를 호소하면서 100여명의 동네주민들이 집단이주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생대위는 고압 송전선로 송전철탑이 동서남북으로 13기나 세워져 있으며, 이곳 철탑에서 코로나 현상에 의한 소음과 전자파로 정신적 스트레스와 원인 모를 각종 질병에 주민들이 시달리고 있다며, 전 세계 어디에도 다량의 송전탑이 마을을 관통하는 예는 찾아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원자력 최 인접마을로서 신한울 원전까지 완공되면 10기의 핵발전소를 등에지고 살아야한다. 이 외에도, 한수원 직원들의 여가활용 목적으로 만들어진 발전소 내 골프장은 매년 많은 량의 농약 살포로 자연환경은 물론 동네 주민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생대위 전종성 사무국장은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한수원, 한전, 지자체, 산자부, 주민대표 간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10여 차례 회의를 진행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요구조건에는 귀 기울려주지 않는 정부와 지자체는 각성하고 약자들의 손을 잡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울 원전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여러 차례 협의가 진행 중에 있었으며, 최근에는 연구용역과 전문가 등에 자문을 통해 순리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 조건이 관찰될 수 있도록 산자부와 한수원에 지속적인 협상을 추진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작은 불편함에도 가볍게 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주민들께 피력했다. 

한편 생대위 2013년 6월 10일 한전, 한수원 본사를 항의 방문하는 등 주민들의 집단 이주를 위해 노력해 왔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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