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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영사 주지 일운 스님, 행복편지 『心․心․心』 출간

  • 입력 2014.06.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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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은 늘 우리가 살아서 숨 쉴 수 있도록 해주고 경이로움과 순간순간의 변화로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지금 이 순간 자연과 우리 모두는 하나입니다. 일심동체입니다. 이 모든 신비로운 자연의 변화에 깊은 감동과 경이와 찬사를 보냅니다. 신라 천년의 신비, 자연의 조화를 간직한 천축산 자락 소나무 숲속의 불영사에도 깊은 감동과 찬사, 감사를 보냅니다./그리고 변하지 않는 신비한 그것, 바로 여러분의 지고지순하고 살아 있는 경이로운 생명, 즉 마음자리에 더 큰 감사와 감동, 깊은 찬사와 찬탄을 보냅니다./어젯밤 잠에서 깨어 다시 정진을 하게 해준 소쩍새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향은 바람을 거스르지 못합니다-
  
불영사 주지 일운(一耘) 스님이 염불만일수행결사(念佛萬日修行結社)를 시작하면서 결사 회원들에게 보낸 마음 시리즈 행복 편지를 책으로 펴냈다.
펴낸 곳 담앤북스, 140×200(신국판 변형) 판형 283p, 정가 14,000원.
일운 소영(小詠) 『일운 스님의 속삭임 心․心․心』이라는 제목을 단 책은 3년 전부터 매일 아침 결사 회원들에게 보낸 글 가운데 간결한 글 282편을 추려서 ‘흔들리는 믿음에게’ ‘상처받은 마음에게’ ‘지금 여기 지혜에게’ ‘나를 바꿀 실천에게’ 4꿰미로 엮었다.
  
일운 스님은 머리말에서 “우리의 인생은 어느 누구에 의해 창조되지 않습니다. 개개인의 자신이 매순간 자신의 인생을 창조하고 있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인지하시길 바랍니다.”며, “이 책이 세상에 나와 잠시나마 여러분들의 삶에 기쁨이 되고 지금에 집중된 삶을 창조해 낸다면 저는 더없이 기쁨이겠습니다.”며 소회를 전했다.
  
1969년 경북 청도 운문사로 출가한 일운 스님은 1991년 대만 유학을 마치고 불영사에 주석(駐錫)한 이래 다수의 중창불사를 비롯해 사찰음식축제, 산사음악회, 울진 지역 초․중․고생 백일장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열어오고 있다.
  
3년 전 염불만일수행결사를 시작한 일운 스님은 지난 6월 15일 불영사 설법전에서 3주년 기념 법회를 봉행했다.
  
불영사의 염불만일결사회 회원 1,600여명은 매월 자발적으로 1만원의 회비를 내면서 자기 수행과 함께 캄보디아, 미얀마 등 지구촌 이웃들에게 부처의 자비사상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염불만일결사는 신라 경덕왕 17년 발징 화상이 최초로 국난극복을 염원하면서 1만일 동안 염불 결사를 진행한 이후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벽오, 만화, 금암 스님 등이 결사를 이어 왔다.
   /이명동기자(uljin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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