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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44톤급 다목적 어업지도선 건조’

  • 입력 2014.06.3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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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선·알루미늄 선박, 디젤기관 2대 장착...길이 26.9미터, 폭 5미터, 최대 승선 인원 20명, 최대 속도 20노트, 평균 항해 속도 18노트, 20시간 연속 항해 가능

다목적 어업지도선 건조 실시설계용역 최종 보고회

울진군은 어업 지도 단속, 조난선 예인, 해양 오염, 적조 방제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첨단 기능을 갖춘 어업지도선을 건조할 계획이다.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규로 건조하는 어업지도선은 44톤급 강선·알루미늄 선박으로 디젤기관 2대를 장착하게 된다.

길이 26.9미터, 폭 5미터의 제원을 가진 어업지도선은 최대 승선 인원 20명이며, 최대 속도 20노트, 평균 항해 속도 18노트로 기동성이 우수하며, 20시간을 연속 항해할 수 있다.

이 선박은 휴대용 다목적 수질 측정기 1대·멀티미디어 영상현미경 1대 등의 연구 장비, 자동조타제어 및 위성 콤파스·레이더(RADAR)·전자해도(ECDIS)·풍향 풍속계·선박 자동 식별 장치(AIS)·위성항법장치(어군 탐지기 포함, DGPS Plotter with Fish Finder)·기적 장치(Electric horn)·모터사이렌(Motor Siren) 등의 항해 장치, SSB 무선송수신기·VHF/DSC 송수신기·휴대용 무전기(walkie talkie)·비상 위치 수신용 무선 표시 장치 등의 통신 장치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추게 된다.


다목적 어업지도선 일반 배치도


다목적 어업지도선 조타실 배치도

앞서 지난해 10월 울진군은 어업지도선 건조를 위한 실시 설계 용역을 한국선급엔지니어링에 발주했고, 5월 2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어업지도선 건조를 위해 확보되어 있는 예산은 도비 5억을 포함한 16억6천만원으로, 울진군은 올 하반기에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여 부족한 사업비를 확보할 방침이다.

어업지도선 건조 사업의 경우 지난 2000년부터 지자체 고유 사업으로 분류되어 국비 지원 없이 각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우선순위 결정에 따라 예산을 편성하도록 하고 있다.

울진군은 어업지도선 건조 이후의 운용을 위해 지난해 2월 안전행정부에 선박항해직 2명의 정원 승인 요청을 해둔 상태이다.

현재 울진군은 선박항해직 공무원 1명이 승선 인원 5명의 0.75톤급 모터보트를 이용하여 연근해에서 어업 지도 활동 등의 해양 관리를 감당하고 있는 열악한 형편이다.

한편, 울진군은 십 수 년 전에 ‘울진호’라는 선박명의 어업지도선을 운용해 오다가 노후화되어 폐선 처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정확한 제원은 전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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