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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중․고 총동문체육대회 ‘떠들썩~’

  • 입력 2014.09.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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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2일, 평해초․부구초 삼당분교․기성 구산초․후포초․후포 동부초․매화중․기성중...8월 9일 부구중, 8월 15일 울진고 동문회 개최


「허공에 뿌리를 박고/세상을 향해 갈 때/저 비인들 아픔 없을까 // 줄기가 자라/가지를 뻗는 일/성장에 통증 없을까/바람에 찢기고 휘어져/피눈물 날 때도 있지만/세상에 꽃 피우는 일이/어디 그리 쉬우리/고통을 견뎌야 단단해지고/말랑해지는 법을/배울 수 있다. // 세상에 눈 뜰 때 즈음/뿌리는 낡고 헤지고/바닥에 닿으면/너와 나 하나 되어/어디론가 흘러간다.」                                             
-황서임(황금숙)...주관기수 중 31회․고 20회
  




유난히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 8월 2일, 죽변중․고 교정에서 모교를 아끼는 1천여 동문들이 한데 어우러져 되돌릴 수 없는 지난 학창시절의 추억과 감동, 삶의 가치와 진정성을 함께 나누었다.
  
2014년 제29회 죽변중․고 총동문체육대회를 겸한 한마음 축제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각 지역 회장 기수에 대한 공로패 전달, 장학금 전달, 김형철 동문회장의 인사말과 내빈들의 축사로 이어졌다.






  
십진기수별로 한 팀을 이루어 펼친 축구, 배구, 족구, 줄다리기 등의 경기는 해당 기수들의 열광적인 응원전으로 내달으며 우렁찬 함성이 지축을 흔들었다.
  
한쪽에서 경기가 펼쳐지는 동안, 교정을 빙 둘러 설치된 각 기수별 천막 그늘 아래에서는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선․후배들 간에 구수한 사투리가 오가는 화기애애한 술자리가 벌어지며 축제판의 흥을 돋우었다.
  
김형철 죽변중․고 총동문회장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은 지금 이시간이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지금 나와 함께 있는 사람이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일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라며, “오늘 이 시간, 우리들의 삶에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시간으로 우정을 나누고, 나아가 사랑하는 모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가지는 값진 하루를 만들자”고 인사했다.
  
울진 지역에서는 8월 2일 죽변중․고 동문회를 비롯해 평해초등학교, 부구초 삼당분교, 기성 구산초등학교, 후포초등학교, 후포동부초등학교, 매화중학교, 기성중학교가 각각 동문회를 개최했고, 8월 9일에는 부구중학교가, 8월 15일에는 울진고등학교가 총동문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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