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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근남·북면농협 ‘신설합병’ 가시권

  • 입력 2014.09.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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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16일, 3개 농협 조합원 투표로...

좌로부터 원남·근남·북면농협

농촌인구 감소로 지역 농협들의 어려움이 과중되고 있는 가운데 북면, 근남, 원남농협이 합병을 추진한다.

최종 신설합병에 대한 전제 조합원 투표를 오는 16일 남겨두고 있어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각 농협 조합원 50% 이상이 투표에 참여하여 투표조합원 과반수 이상이 찬성을 하면 합병이 가결되고 합병절차를 밟게 된다. 

지난 4월말 원남·근남·북면농협의 임원들이 간담회를 통해 신설합병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고, 6월 중순 3개 농협의 조합장들이 협약서에 서명하면서 합병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어 7월말 각 조합 당 7명씩 21명이 참여하는 '합병추진실무협의회(이하 실무협)'를 구성하고 합병 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합병을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해 왔다.

각 농협은 자체적으로 영농회, 부녀회 등 조합원들을 찾아가 간담회를 개최하여 합병방식과 필요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합병추진에 대한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실무협의회가 마련한 '합병 가계약'에 따르면 합병 방식은 '신설합병'으로 하고 합병되는 농협의 명칭을 '(가칭) 새울진농업협동조합'으로 정했다. 본점은 북면농협으로 정하고 근남농협과 원남농협은 지점으로 두기로 협의했다.
 
합병농협의 대의원은 각 농협 당 18명씩 총 54명으로 구성키로 했으며 임원으로는 조합장 1명과 비상임 이사 9명(각 농협별 3명), 비상임 감사 2명을 두기로 협의했다. 새로 선임되는 조합장의 임기는 2년이다.

한편 기성농협과 후포농협은 지난 6월 18일 합병을 위한 조합원 투표를 실시해 후포농협은 조합원의 85.8%, 기성농협은 90.9%의 찬성으로 통과되어 올 연말까지 마무리된다. 또한 평해농협과 온정농협도 10월 중순 조합원 투표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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