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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공짜 여행 간다...군의원 4명 동남아로 출국

  • 입력 2014.11.0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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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순자 백정례 장유덕 남은경 의원 4명, 직원 2명 대동하고...1인당 혈세 180만원 지출

<7월 2일 울진군의회 의원 취임 선서>

7대 울진군의회 의원 4명이 11월 3일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해외 여행을 떠나 군민들의 입도마에 오르고 있다.
  
재선 의원인 안순자 행정사무감사 위원장, 백정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초선 의원인 장유덕 원전 관련 특별위원회 위원장, 남은경 비례대표 의원 4명은 의회사무과 직원 2명을 대동하고 11월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돌아보는 외국 여행길에 올랐다.
  
군민들의 혈세로 지출되는 1인당 여행 비용은 180만원으로, 단순 관광성 시찰에 불필요하게 대동한 공무원 2명의 비용을 합치면 총 여행 비용은 1천80여만원이다. 
  
이들 군의원은 굳이 ‘해외 여행’이 아닌 ‘해외 연수’라는 그럴듯한 명분으로 외국 여행길에 올랐지만, 방문지가 싱가포르의 대표적 관광지인 ‘센토사 섬’과 ‘주롱 새공원’, 인도네시아의 ‘바탐’ 등지를 포함하고 있어 연수보다는 여행에 가깝다는 평이다.
 
특히 주민들은 오는 11월 26일부터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를 코앞에 두고 있는 마당에 다수가 초선 의원인 울진군의회 의원 절반이 주민들의 정서를 무시하고 해외 여행을 떠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한편 이세진 의장, 임형욱 부의장, 장시원 의원, 김창오 의원 4명은 개인적인 사정과 소신에 따라 해외 여행 대열에 합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울진군의회 공무 국외 여행 심사위원회’에서는 군의원들의 해외 여행과 관련하여 심사위원들 사이에 열띤 찬반 논쟁이 벌어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울진군의회 공무 국외 여행 심사위원회는 군의회 부의장이 당연직 위원장으로, 군의원 1명, 외부 위촉 인사 4명 등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 울진군의원 해외 여행 일정 ▣

▶11월 3일 : 인천 국제공항 출발/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도착/호텔 투숙 및 휴식
▶11월 4일 : 장애복지시설(METTA HOME) 시찰/센토사 섬 방문
▶11월 5일 : 싱가포르 도시 재개발 기관(URA) 방문/인도네시아 바탐 방문
▶11월 6일 : 싱가포르 주롱새공원 방문/석식 후 공항으로 이동 및 출국 수속/싱가포르 공항 출발
▶11월 7일 : 인천국제공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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