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섭 교수, 중국 명문 사립대학 교수 임용

장춘광화학원, 2000년 개교한 사립 종합대학으로 6개 단과대학 37개 학과 운영...10여개 해외 대학과 교류
기사입력 2015.01.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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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수 “장춘광화학원 한국교류처장으로 한중 교육 협력에
앞장 설 것이며, 국내 학생들의 중국 유학 길라잡이 되고 싶다” 밝혀


장원섭 교수(좌)가 중국 장춘광화학원 康启鹏 이사장(우)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있다.

울진 출신으로 현재 의정부에 소재한 경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장원섭 교수가 중국 동북지방의 명문 사립대학인 장춘광화학원(长春光华学院)에 교수로 임용되면서 국제교류원 한국교류처장에 임명되었다.

장 교수는 한국의 양주시와 중국 장춘시 소재 장춘광화학원 사이에 ‘교육 여건 개선 및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교육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주선하면서, 중국 측 대학으로부터 한국교류처장 임명 제의를 받고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교수는 지난 4월 현삼식 양주시장의 특사로 중국을 방문하여 장춘광화학원과 기본적인 교육 협력 양해각서 체결 의사를 확인했고, 7월에 장춘광화학원 이사장 일행이 양주시를 방문하여 ‘교육 협력 합의서’를 체결하도록 주선했다.

이어 10월에는 현삼식 양주시장 일행이 직접 중국을 방문하여 정식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의 세부 내용은 장춘광화학원이 양주시민의 중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경우 장춘광화학원 한국 교류처를 통해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기로 했으며, 양주시 관내 중․고등학교 및 대학의 유학, 교환 학생, 각종 연수 등의 교류를 희망할 때, 최대한 협력하기로 하는 등, 양주시의 교육 여건 개선과 대학의 국제적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장 교수는 양측을 오가면서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주도면밀하면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침으로써 중국 대학 측으로부터 그 실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장 교수는 “21세기는 중국의 시대이며 그 흐름을 결코 비켜갈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하고, “특히 역사적, 지리적으로 한중 양국은 시간이 흐를수록 양국에서 모두 활동할 수 있는 인재를 필요로 할 것이기 때문에 그런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중국 장춘광화학원 한국교류처장으로서 한중 교육 협력에 앞장 설 것이며, 필요하다면 우리 학생들의 중국 유학에 길라잡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이 최근에는 수능이 끝나면서, 미로 같은 대학 입시에 지친 학부모들로부터 대학 수능 점수와 상관없이 진학할 수 있는 중국 유학과 관련하여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중국 장춘광화학원으로 유학할 경우, 우리나라 대학 학비의 약 30%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동북지방의 중심 도시인 장춘시에 위치한 장춘광화학원은 지난 2000년에 동북지방의 명문 장춘대학으로부터 독립하여 개교한 사립 종합대학으로서, 6개 단과대학에 37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캐나다, 호주, 일본, 러시아, 뉴질랜드 등 10여 개 해외 대학과 교류하고 있다.

재학생은 약 1만 명이며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두만강 하구 훈춘시에 부지 면적 67만㎡, 건축 면적 30만㎡ 규모의 동북아국제대학을 건설하면서 국제적인 종합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장원섭 교수는 북면 나곡1리 석호마을 출신으로서 부구초등학교(32회), 죽변중학교(13회), 울진고등학교(21회)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오로지 한국사를 전공한 역사학자이며, 본지 [울진뉴스]에 창간호부터 권두칼럼을 연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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