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장원섭 교수의 자투리 한국사] 제2화 호남(湖南)이 없으면 조선(朝鮮)도 없다 도둑이 ‘도둑 잡아라.’ 하니. [장원섭 교수의 자투리 한국사] 제1화 호남(湖南)이 없으면 조선(朝鮮)도 없다 선동과 괴담정치 어수룩함(糊塗)의 지혜 날은 저무는데 갈 길은 더 멀어지고 삼계(三戒) 민심의 왜곡(歪曲) 민심의 왜곡(歪曲) 자식된 도리
실시간 칼럼기사 [장원섭 교수의 자투리 한국사] 제2화 호남(湖南)이 없으면 조선(朝鮮)도 없2023/09/04 15:47 제1방어진지. 정담 장군은 곰티재 입구로 향하는 지역에 1방어선을 구축하여 황박과 오정달로 하여금 지키도록 하였다. 왜군이 산 아래로 달아나자 곰티재 골짜기는 조선군의 만세 소리로 뒤덮였다. “이겼다… 만세, 만세…, 우리 조선군 만세…” “... 도둑이 ‘도둑 잡아라.’ 하니.2023/09/04 15:44 장원섭(동원대학교 교수, 국제교류원장) 삼국지에 나오는 조조(曹操)와 원소(袁紹)는 어릴 때부터 친한 친구였다. 조조의 아버지 조숭은 당시 실세인 내시에게 양자로 간 인물이고, 원소는 조상 대대로 조정의 높은 벼슬을 한 명문가의 자제였다. 이들은 이런 막강한 배... [장원섭 교수의 자투리 한국사] 제1화 호남(湖南)이 없으면 조선(朝鮮)도 없2023/08/28 18:03 연재를 시작하며 충무공 이순신은 임진왜란이 한창이던 1593년 7월에 사헌부 지평사헌부 지평(司憲府持平) 현덕승(玄德升)에게 보낸 편지에서 “가만히 생각해 보건대, 호남은 국가의 보루이다. 만약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竊想湖南國家之保障 若無湖南是無國家... 선동과 괴담정치2023/08/28 17:53 장원섭(동원대학교 교수, 국제교류원장) 인류 역사에서 한순간에 흐름이 바뀌는 시대를 들여다보면, 아주 작은 사건 하나로 사회 혼란이 시작되었다. 괴담은 사회 혼란을 부추기고 그 틈새를 이용한 세력들이 개혁이라는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워 대세를 장... 어수룩함(糊塗)의 지혜2019/11/18 13:37 중국 전국시대의 일이다. 어느 날, 제나라 대부였던 이사(夷射)가 왕이 준비한 연회에 참석하여 귀한 술과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 연회가 끝나고 이사가 왕이 내린 귀한 술을 들고 궁궐의 문을 나서는데, 왕궁의 경비를 맡고 있던 말직 관원인 저궤라는 사람이... 날은 저무는데 갈 길은 더 멀어지고2019/11/18 12:01 전국시대의 일이다. 위(魏)나라 왕이 이웃 조(趙)나라를 공격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신하 계량(季梁)이 이 소식을 듣고 급히 입궐하여 왕을 만났다. 당시 위왕은 천하를 제패하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있었다. 계량이 말했다. “제가 오던 길에 수레를 몰고가는 사람... 삼계(三戒)2019/11/18 11:47 세상을 살아가면서 스스로 경계해야 할 일들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자세는 다른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갖춤이 확실한가를 돌아보는 것이다. 먼저 자신을 알아야 남과 비교할 수 있다. 그러면 스스로 어떻게 처신해야 할 바를... 민심의 왜곡(歪曲)2019/08/16 10:49 장원섭(경민대 교수) 우리 소시민에게는 먹고사는 문제의 해결이 우선이다. 나와 내 가족이 행복하면 우선은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 게시판을 내걸며 모든 정책에서 민생을 우선한다는 솔깃한 구호로 시작한 정부였지만, 지난 2년 동안 일자... 민심의 왜곡(歪曲)2019/07/02 17:24 장원섭(경민대 교수) 우리 소시민에게는 먹고사는 문제의 해결이 우선이다. 나와 내 가족이 행복하면 우선은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 게시판을 내걸며 모든 정책에서 민생을 우선한다는 솔깃한 구호로 시작한 정부였지만, 지난 2년 동안 일자리... 자식된 도리2019/07/02 17:17 장원섭(경민대 교수) “저는 불행하게도 일찍이 부모를 잃어 생후 6개월 된 갓난아이 때 아버님과 사별하고 네 살 때 어머니께서 개가(改嫁)하는 바람에 혼자가 되었습니다. 외롭고 약한 것을 불쌍히 여기신 할머니 유(劉)씨께서 저를 키워주셨습니다. 저는 어릴 적에 ... 123456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