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울진군 10개 읍·면장 인터뷰[1회]

기사입력 2016.04.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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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장(邑·面長)은 읍·면 행정의 최고 책임자로 누구보다도 읍·면 사정에 훤한 사람이다. 읍·면장은 주민 생활 민원의 신속한 처리, 농··산촌의 소득 증대, 저소득층과 고령자의 생활 안정, 주민들의 생활을 파고드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등을 통한 주민 행정을 펼친다.

울진 지역 10개 읍·면장은 지역 상황을 샅샅이 살피며 현장의 아프고 가려운 곳을 제때에 보듬기 위해 뛰고 있다. 특히 각 마을을 돌면서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 행정의 첨병 역할을 자처하는 일은 읍·면장의 가장 본질적인 업무 가운데 하나이다.

격식과 벽을 허물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는 일선에서의 소통은 그래서 늘 긍정적이다.

본지 [울진뉴스]는 2016년 첫머리에서 지역의 10개 읍·면장 인터뷰를 진행하고 2회에 나누어 싣는다. 인터뷰는 동일한 질문에 대한 서면 답변에 이어 해당 읍·면사무소에서의 사진 촬영 등으로 이루어졌다. <편집자 주>

【 김명식 평해읍장 】



◈평해읍사무소 소개와 자랑
평해읍사무소는 앞으로는 평해 남대천을 바라보면서 뒤로는 평해향교가 자리 잡고 있고, 현관 앞에는 수령이 오래된 향나무가 평해읍민의 안녕을 바라며 위치하고 있다.
  
관동팔경인 월송정이 울창한 숲을 자랑하며 동해바다를 굽어보고 있고, 평해~온정 간 백일홍 꽃길은 ‘제2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 숲으로 선정되었다.
  
100일 동안 꽃을 피우는 백일홍은 여름철 평해읍을 찾아오는 내․외지 관광객을 두 팔 벌려 반갑게 환영하고 있다.
  
또한 평해 남대천은 백암산의 정기를 머금은 채 유장하게 평해읍을 휘감아 돌아 동해바다로 흘러가고 있다.
  
평해읍사무소는 현재 직원 15명과 계약직 등 총 20명이 서로 돕고 화합하며 읍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평해읍에서 역점적으로 추진되는 현안 사업은
올해 추진되는 평해읍의 역점 사업은 과거에 비해 훨씬 더 많다.
1억원 이상 사업이 총 23건에 1천247억8천만원으로, 올해 책정된 예산이 252억9천600만원이다.
  
구체적으로는 평해 사구 습지 공원 조성(생태 관광로, 전망 시설 등-총 30억원 중 올해 10억원 책정, 2015~2017년), 평해남대천 수해 상습지 개선사업(직산교 교체, 호안 600m 등-총 103억원 중 올해 25억원 책정, 2014~2018년), 울진스포츠 센터 조성(체육센터, 축구장, 야구장 등-총 300억원 중 올해 5억원 책정, 2015~2018년), 평해읍 생활체육공원 조명 타워 설치(총 6억원, 올해 완료), 지방상수도 확장(평해 노후관로-총 18억원, 올해 완료), 평해 공공 하수 처리장 건설(1일 1,300톤-총 108억원 중 올해 2억원 책정, 2012~2016년), 평해 하수관로 정비 사업(관로 20km, 배수 설비 776개소-156억9천만원, 계속 시행, 2012~2017년), 장애인 보호 작업장 건립(7억9천만원, 2015~2016년), 붉은 대게 식품단지 조성(170억원 중 65억4천600만원 책정, 2013~2016년),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교원 사택 건립(42억원 중 8억원 책정, 2015~2016년), 평해리 보건지소 앞 주차장 설치(1억7천200만원, 올해 완료), 월송정 화장실 부지 매입(350평-2억원, 올해 완료), 월송정 방풍림 조성 부지 매입(1억3천만원, 올해 완료), 월송 직산 지구 양수장 설치(5억원, 올해 완료), 월송지구 연안 정비 사업(잠제5기, 800m 양빈-274억9천만원 중 77억원 책정, 2014~2017년), 월송 해안 재해 복구(태풍 고니 영향 해안 침식 500m-5억9천300만원, 올해 완료), 월송1리 월송들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1억원, 올해 완료), 오곡1리 오곡천 정비사업(호안 정비 0.25km-1억원, 올해 완료), 수진사 산신각 개축(1억원, 올해 완료), 직산항 물양장 축조(5억원 중 2억5천만원 책정), 직산2리 직곡천 정비 사업(호안 정비 0.6km-2억원, 올해 보상 및 설계 완료), 거일2리 마을회관 신축(2억2천만원, 올해 완료), 평해1리 성황당 주변 보강 공사 등 14건(2억9천500만원, 평해읍 자체 사업) 등이다.


1970년 당시 평해면사무소(사진 출처. 1971년 판 울진군지)

◈평해읍의 주요 특산물 또는 자랑거리는
평해읍의 주요 특산물은 직산리 앞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울진 은멸치이다.  
  
남해 등에서 생산되는 멸치보다 빛깔이 곱고 맛이 담백하면서 칼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멸치에는 콜레스테롤의 함량과 혈압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현재 판매가 잘되어 물량이 모자랄 정도이다.
  
월송리에서 생산되는 키토산 딸기도 빼놓을 수 없다.
단맛이 뛰어나고 육질이 단단하며 선홍빛에 아삭한 맛은 직접 맛을 보지 않고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 
  
한국기능식품연구소에서 검사한 결과, 일반 딸기보다 키토산이 3배 이상 함유되어 있는 것이 인증되었다. 
  
월송 딸기는 KBS 방송으로 소개되면서 그 명성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는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읍장 임기 중에 꼭 해 내고자 하는 일은? 또는 읍정 발전을 위한 로드맵이 있다면
첫째로 평해 남대천을 살리는 일이다.
평해 남대천은 평해는 물론 후포면과 기성면에까지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있고, 농업에 필요한 물을 공급하는 아주 고마운 하천이다. 
  
곧 평해 하수처리장과 하수 관로 사업이 완공되고 나면 보다 더 깨끗한 물이 흐르는 청정 하천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전처럼 은어와 뱀장어, 민물 참게 등의 다양한 어종이 사는 하천으로 만들고 싶다.
  
하천을 가로막고 있는 보를 정비하고 어도를 설치하여 다양한 어종이 온정면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하천 생태계를 복원하는 일이 최우선 과제이다.
  
그 다음으로 관동팔경중 하나인 월송정을 유명 관광지로 만드는 일이다.
  
월송정의 울창한 소나무 숲은 제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네티즌이 선정한 ‘아름다운 누리상’을 수상한 명품 숲이다.
  
명품 숲을 잘 보존하고 현재 추진 중인 월송지구 연안 정비 사업을 마무리하여 과거처럼 모래가 가득한 백사장을 만들어야 한다. 
  
월송정의 사구 습지는 동해에서 보기 드문 습지로, 환경부에서도 관심이 많아 현재 30억원의 예산으로 생태 관광로와 전망대가 만들어질 계획이다. 
  
또한 인근 부지에 방풍림 조성을 추진 중이며, 그동안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월송정자를 중심으로 한 관광지 개발을 추진하는 일이 급하다.
  
평해 농공단지 활성화도 뒤로 미룰 수 없는 평해읍의 주요 현황 사항이다.
  
평해농공단지에 많은 업체가 들어오도록 각계각층에서 노력해야 하고, 앞으로 차차 분양이 잘되어 우량한 업체가 입주하길 기대하고 있다.
  
울진군에서 직접 시행하는 붉은 대게 식품단지는 17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시공사가 선정되어 추진 중에 있다.
  
그리고 약 8억원이 투입되는 장애인 보호 작업장이 오는 4월중으로 준공된다.   
평해농공단지가 활성화되어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평해읍 재래시장의 정비도 중요하다.
오는 2018년에 동해안 철도가 완공되면 평해시장과 가까운 곳에 열차 정거장이 들어선다.
외지 관광객들이 열차로 이동하면서 여행을 할 때 평해읍에서 머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월송정과 푸른 동해 바다 등을 둘러보고 평해시장에서 동동주나 막걸리를 마시며 즐기고 갈수 있도록 유명한 전통시장으로 만들고 싶다.



◈읍장으로 재직하면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은? 또는 감사해야 할 일이나 인물이 있다면
지난해 보기 드문 가뭄으로 월송들 일부에 염분이 공급되면서 피해를 입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에 달려갔더니, 이미 많은 벼가 붉은색을 띠며 죽어가고 있었다. 
  
다행히 울진군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조속하게 지원하여 임시 양수장을 설치하고, 부읍장과 직원들이 양수기를 동원해서 직접 물을 퍼 올려 공급하니 벼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며칠 만에 벼가 파랗게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면서 행정 공무원으로서의 보람을 느끼기도 했다.
  
그리고 행정 업무를 추진하면서 주민들이 요구한 사항을 모두 다 해결해주지 못하는데도, 읍장이 고향 사람이고 선후배라면서 큰소리를 치거나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고 참아주고 있는 읍민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끝으로 읍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읍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읍장으로서 읍민들에게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행정을 믿어 주시고, 불편한 사항이나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직접 방문하시거나 전화 또는 각 마을 이장님을 통해서 건의하여 주십시오.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은 관련 예산이 확보되어야만 추진할 수 있는 만큼, 예산이 확보될 때까지 좀 더 기다려 주시길 바랍니다. 
  
당장에 해결이 가능한 일은 현장을 즉시 확인한 후에 울진군의 담당 부서와 협조하여 꼭 처리하겠습니다. 
  
평해읍을 좀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 간의 화합이 중요합니다.   
어떤 하나의 사업을 추진할 때 다양한 의견들이 있지만, 그 의견을 하나로 결집시켜서 요구함으로써 평해읍을 보다 더 풍요롭고 잘사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중앙정부에서는 주민 복지 향상 등을 위해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고, 울진군에서도 주민들의 편의 사업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평해읍이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이 협조하여 주시고, 읍민들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 정만교 금강송면장 】



◈금강송면사무소 소개와 자랑
금강송면은 백두대간 낙동정맥 중단부에 자리 잡은 전형적인 산촌마을로서 825세대에 1천464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면적은 울진군 전체 면적의 30%인 298㎢로 그 중 임야가 96%를 차지하고 있다. 
  
울진군의 대표 브랜드인 울진금강송 최대 군락지, 천년고찰 불영사, 기암괴석의 불영계곡, 통고산 자연휴양림 등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국내 최고의 ‘웰빙 & 힐링’의 고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 금강송면이다.

◈올해 금강송면에서 역점적으로 추진되는 현안 사업은
울진군 최대의 현안 사업인 금강송에코리움 조성 사업이 2011년 3대 문화권 조성 계획의 일환으로 확정되어 2015년 건축 공사를 시작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도 143억원을 투입하여 전시 시설 공사 등을 연차적으로 추진하여 오는 2019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민국 오지 1번지인 쌍전리와 전곡리의 오랜 숙원 사업인 마을 진입로 공사를 14억원의 예산으로 마무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소재지인 삼근리의 LPG 공급망 구축 등 올해 총 50개 사업에 230억원을 투입해서 주민 생활 편익을 최대한 도모하고자 한다. 


 
◈금강송면의 주요 특산물 또는 자랑거리는
금강송숲에서 자라는 금강송 송이와 지역 특성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재배되는 친환경 고추, 야콘, 고랭지 채소는 전국적으로도 인기 있는 지역의 대표 특산물이다.
  
참고로 이런 특산물은 지난해에 고추 233톤을 생산해서 21억원, 야콘이 300톤으로 3억원, 고랭지 채소가 2,900톤에 20억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등 돈 되는 농작물이자 억대 부농의 원천이기도 하다.

◈면장 임기 중에 꼭 해 내고자 하는 일은? 또는 면정 발전을 위한 로드맵이 있다면
금강송면은 아직도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유일한 지역이다.
따라서 각 마을마다 32개소의 소규모 급수 시설로 유지하고 있으나, 가뭄 시에 하천 고갈로 인한 생활용수 부족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고자 금년부터 삼근, 하원, 왕피 마을을 시작으로 한 통합 마을 상수도 시설 사업을 추진하려고 한다.
  
우선 올해 3억원으로 복류수 취수원과 배수지 시설을 착공하고, 점차적으로 관로 시설 등을 완비해서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다.
  
아울러 금강송면 명칭에 걸맞은 금강송 공원을 조성하고, 36번 국도변 보행로를 마무리해서 금강송에코리움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창출하여 전국 최고의 산림 생태 관광 휴양지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1970년 당시 서면사무소(사진 출처. 1971년 판 울진군지)

◈면장으로 재직하면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은? 또는 감사해야 할 일이나 인물이 있다면
아무래도 지난해 4월에 부임하자마자 면 명칭 변경이라는 큰 과업을 착실하게 준비해서 원만하게 추진한 것이 가장 보람 있었던 것 같다. 
  
일부 주민들의 반대도 있었지만 4월 21일 금강송면 선포식 행사, 6월 3일 한마음축제 등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개최함으로써 소통과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자평한다.
  
또한 지난해 군민체전 시 모범상, 입장상 1위, 송년음악회 금상 수상 등 금강송면민들의 단합된 저력을 과시했다. 
  
이는 금강송 면민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서, 그 중심에 문화체육회 최병식 부회장님과 난타댄스 지도자 이광옥 선생님의 헌신적인 봉사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주민들 가운데 꼭 소개하고 싶은 사람은? 또는 금강송면을 빛낸 유명인사 내지 출향인이 있다면
많은 분들이 금강송면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굳이 한분을 꼽으라면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우리 지역을 걱정해 주시는 방희용 희성글로벌 대표님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방희용 대표님은 고향을 사랑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울진군 장학금 기탁, 고향 한마음 잔치 등을 매년 주최, 주관하여 지역 주민 화합에 크나큰 기여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각종 금강송면 행사시에도 아낌없이 지원해 주셔서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끝으로 면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면민 여러분. 우리 면이 이제 금강송면으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그 동안 산간오지로 인식되었던 우리 면이 나날이 새롭게 변모해 가고 있습니다.

머지않은 장래에 전국 최고의 생태 관광 휴양 명소로 정착될 때까지 면장인 저를 중심으로 우리 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면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엄경섭 북면장】



◈북면사무소 소개와 자랑
북면사무소 직원 17명은 군정 방침의 ‘군민을 가족같이 군정을 내 일같이’ 슬로건 아래 내부 고객은 형제처럼, 외부 고객은 가족처럼 받들고 있다.
  
특히 사람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파생되는 여러 가지의 갈등과 문제점, 그리고 불만들에 대하여 그 해답을 찾아서 해결하는데 역점을 두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면민들이 더불어 잘사는 상생발전의 붐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올해 북면에서 역점적으로 추진되는 현안 사업은
부구천 하류 도류제 설치 사업 200억원, 부구천 하천 정비 사업 166억원이 국가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 속도를 더하게 되었다.
  
그리고 흥부문화센터 건립 사업(86억원)과 흥부생활체육공원 조성 사업(260억원)으로 면민의 문화 공간과 건강, 그리고 화합의 장이 이제는 현실로 드러나게 되었다.
  
하수처리장은 1일 1,200톤에서 1,600톤으로 증설되는 사업(54억원)으로 깨끗한 부구천을 가꾸게 되었고, 더불어 주택 신축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리적으로 강원도와 접하고 있는 북면은 고포마을 정비사업(13억원)을 추진함으로써 도계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볼거리 관광자원 개발에 도화선이 될 것이다.
  
금년에 마무리 되는 ‘십이령 옛길 관광 자원화 사업(84억원)’은 산촌마을의 소득 증대는 물론이고 금강송 숲길의 또 하나의 볼거리 먹거리의 관광 자원이다.
  
특히 순수 민자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금강송 한옥 체험 복합 단지 조성 사업(약600억원)’과 ‘드라마 세트장 조성 사업’은 세계화 시대에 걸 맞는 문화관광 체험 코스로 거듭날 것이다.


1970년 북면사무소(사진 출처. 1971년 판 울진군지)

◈북면의 주요 특산물 또는 자랑거리는
다들 잘 알고 있겠지만 북면에서는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고포미역과 토종 고사리, 다이어트 식품인 야콘 등이 주로 생산되고 있다.
  
나곡리 앞바다의 바다 낚시터와 선상 가자미 낚시의 손맛은 어느 맛에도 비유할 수 없고, 전국의 낚시꾼들을 북면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현대 의학으로도 완치가 어렵다는 성인 질환, 만성 질환, 아토피 질환 등에 치료 효과가 높다고 평가받으면서 헬스케어의 풍부한 자원을 자랑하는 덕구온천, 유황냉천, 기적의 물로 불리는 나프튜샤 물, 해변 은빛 백사장, 금강송 산책길 덕구계곡, 피톤치드가 풍부한 숙박지 구수곡 휴양림 등이 북면이 내세울 수 있는 큰 자랑거리이다.

◈면장 임기 중에 꼭 해 내고자 하는 일은? 또는 면정 발전을 위한 로드맵이 있다면
신한울원전 건설에 따른 주민 요구 사항 가시화, 북면 명칭을 흥부면(興富面)으로 개칭, 주요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도시 기반 구축, 현재 나곡 석호 포구를 확장하여 나실과 고포의 어선을 한곳에 안전하게 정박시킬 수 있도록 하고 선상낚시와 레져항으로 발전시키는 일, 금강송 한옥체험 복합 단지와 드라마 세트장 준공 후 면민 소득 증대 창출과 시너지 효과에 기반 여건을 마련하는 일 등을 면장으로서 항시 고민하고 있다.

◈면장으로 재직하면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은? 또는 감사해야 할 일이나 인물이 있다면
북면 발전을 위한 사업안을 도출하고, 면민들과 중지를 모아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고, 부구천 하류에 도류제를 설치했으며, 생활 체육 공원 조성 사업 등을 선정한 일이 가장 보람됐다.
  
각종 사업을 위해 이웃 간, 마을간, 단체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데 있어 중재 역할을 자처하는 등 도움을 주신 면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주민들 가운데 꼭 소개하고 싶은 사람은? 또는 북면을 빛낸 유명인사 내지 출향인이 있다면
대전에서 살다가 북면 덕구2리 마덕구로 귀농하신 이웅제(74세) 부부와 나누었던 대화가 인상에 깊이 남아 있다.
  
“나이가 들수록 시장과 병원이 가깝고 복지시설이 많은 곳에 살아야 한다고들 하는데 이렇게 외진 곳에 와서 노후를 준비하십니까?”하고 물었더니, “365일 공기가 나쁜 곳에서는 살 수가 없지만, 공기가 좋은 이곳에서는 운전을 못할 정도로 아플 때 119나 112에 전화하면 몇 번이고 병원으로 후송하여 준다”고 말했었다.
  
그분들은 울진의 깨끗한 공기와 자연 환경, 금강소나무의 솔 내음에 도취되다보면 몸에 든 병도 치유된다면서 자나 깨나 울진 자랑을 아끼지 않고 있다.

◈끝으로 면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금년부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됨에 따라 면민들의 생활에 많은 불편과 번거로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도 이미 반은 실천한 셈이니만큼, 조속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2016년은 앞으로 북면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대규모 사업들이 첫 삽을 떠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크고 작은 각종 사업들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면민 모두가 화합하고 큰 틀에서 뜻을 모아야 할 중대한 시기입니다.
  
면민 여러분들의 중지를 모아 주시고,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고 서로가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한 발씩 양보하는 미덕을 우선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 장문호 기성면장 】



◈기성면사무소 소개와 자랑
기성면은 본래 평해군에 편입되어 있었으나 1916년 군면폐합에 따라 기성면을 척산, 사동, 망양, 이평, 정명, 구산, 기성, 삼산, 방율, 다천, 황보, 봉산의 12개리로 개편하고 기성면이라 하여 울진군에 편입됐다고 한다.
  
기성면사무소는 기성면의 중심부인 척산2길 8번지에 위치하고 있고, 현재의 건물은 1957년도에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건립되었으나, 여러 차례 건물을 보수하고 증축하여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연면적 500여㎡의 기성면사무소는 1층은 사무실, 2층은 회의실 및 면장실로 사용하고 있다.
  
건축된 지 오래된 건물이어서 근무 환경이 타 읍․면 사무실에 비해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직원 모두가 가족같이 즐겁게 근무하고 있다. 
  
기성면사무소는 총무팀, 희망복지팀, 민원팀, 산업팀으로 4개 팀이 구성되어 있다.
  
면장을 포함하여 14명의 직원 모두가 ‘군민을 가족같이 군정을 내 일같이’란 군정 슬로건 아래 지역 주민들의 민원 해결과 주민 숙원 사업의 조기 해결을 위하여 힘쓰고 있다.



◈올해 기성면에서 역점적으로 추진되는 현안 사업은
올해 기성면에서 시행하는 사업은 척산 2리 농로 확․포장 공사 마무리 사업 등 9개 사업에 일반회계 2억8천700만원, 기성면 사랑채 보일러 개선 공사 등 5개 사업에 발전소 특별회계 2억5천400만원이다.
  
기성면 전체 주민들이 골고루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다.
일반회계로 추진되는 사업은 세부적으로 척산2리 농로 확․포장 공사 마무리 사업 100m, 척산3리 축대 안전 난간대 설치 90m, 기성리 음싯골 농로 포장 50m, 사동2리 미역 채취길 150m, 삼산2리 외잠 농로 옹벽 설치 및 포장 150m, 구산리 해안공원 관수시설 1개소, 황보1리 도리편들 배수로 설치 270m, 황보2리 다리펀들 농수로 설치 130m, 봉산1리 새마을 진입로 확포장 220m 등이다.
  
발전소 특별회계로 추진되는 사업은 구체적으로 기성면 사랑채 보일러 개선 공사 1개소, 정명리 곰실 진입 농로 포장 공사 1개소, 삼산리 진입 농로 포장 공사 1개소, 다천2리 죽미들 농로 포장 및 배수로 설치 공사 1개소, 이평1리 목과동 농로 포장 공사 1개소 등이다.


1970년 기성면사무소(사진 출처. 1971년 판 울진군지)

◈기성면의 주요 특산물 또는 자랑거리는
주요 특산물로는 망양리의 망양 오징어 풍물 거리에서 판매되고 있는 건조 오징어가 유명하다. 
  
오염되지 않은 동해바다에서 어획하여 신선한 해풍과 적당한 자연 햇살 아래에서 건조한 오징어라서 맛이 유별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황보리에서 생산되고 있는 달고 싱싱한 친환경 딸기, 청정한 자연산 송이, 봉산리에서 생산되는 봉산젓갈을 대표적인 특산물로 꼽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름이면 내․외지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깨끗한 바닷물과 넓은 백사장, 울창한 송림으로 이루어져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며 가족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구산해수욕장과 망양해수욕장이 기성면의 큰 자랑거리이다. 
  
또 기성면은 경상북도 지정 문화재인 해월헌과 북천교비 등 다수의 문화재가 곳곳에 산재해 있고, 노동서원, 명계서원, 운암서원이 위치하고 있는 충절과 학문의 고장이기도 하다.
  
그리고 기성비행장에 자리하고 있는 비행교육훈련원에서는 우수한 조종사를 양성하고 있고, 산불 예방에 더해 산불을 조기에 진화할 수 있는 울진산림항공관리소가 자리 잡고 있다. 
  
이런 점에서 기성면은 명실 공히 육지와 바다, 하늘 모두에서 생동하는 움직임이 끊이지 않는 활력의 고장, 희망의 고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

◈면장 임기 중에 꼭 해 내고자 하는 일은? 또는 면정 발전을 위한 로드맵이 있다면
기성면장으로 부임한지 3년이 다되어 간다.
그동안 기성면장으로서 크고 작은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해 왔는데, 기성면의 경우 무엇보다 식수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편이다.
  
그래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울진군에서 사업비 155억원으로 기성지방상수도 확장 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중이다.
  
구체적으로 배수 관로 2.3km와 노후관 35.7km를 교체하는 공사로, 지난해까지 송수관로의 매설이 완료되면서 구산리와 봉산리 등 일부 마을에 광역상수도 물이 공급되기 시작했다. 
  
나머지 마을은 오는 2017년에 지방상수도 확장 공사가 완공될 계획이지만, 올해 안에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여 갈수기에 물 부족으로 고생하는 마을이 없도록 조기 완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읍․면장은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기보다는 현장을 발로 뛰면서 주민들의 생각을 직접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과정에서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고, 어떤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와 방법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무실에서 면민들을 만나기보다는 다양한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는 면장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면장으로 재직하면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은? 또는 감사해야 할 일이나 인물이 있다면
2014년부터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하여 기성면 사랑채 목욕탕을 울진군 내에서 최초로 개관하여 기성면에서 직접 운영해오고 있는 일이 가장 보람으로 남는다.
  
목욕탕이 없는 시골 면 단위에서 어르신들이 매일 깨끗하게 목욕을 하면서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랑채 목욕탕을 개관하여 직접 운영한 일은 지역의 어르신들에게나, 또 주민들에게나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복지 사업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 사업을 시발점으로 인근 매화면에서도 올해 말쯤에 작은 목욕탕을 개관하기 위하여 열심히 준비 중에 있다고 들었다.
  
그리고 재경기성면민회 안상식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재경기성면민회 안상식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회원들이 고향인 기성면을 생각하는 마음은 참으로 정겹고 애틋하다.
  
이분들은 매년 수차례씩 바쁜 시간을 쪼개어 변함없는 애향심으로 고향의 어르신들과 고향 마을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성면 주민들의 화합과 번영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면장으로서 진심을 담아 감사드린다.  

◈주민들 가운데 꼭 소개하고 싶은 사람은? 또는 기성면을 빛낸 유명인사 내지 출향인이 있다면
김우택 기성면 노인회장님을 소개하고 싶다.
여든이 넘으신 연세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젊은 사람들 못지않게 기성 어르신들의 권익과 건강을 위해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것을 보면서 정말 100세 시대에 걸맞은 어르신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절로 들 때가 많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시간이 날 때마다 기성면 노인 회관 앞 게이트볼 장에는 김우택 노인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어르신들이 게이트볼 연습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르신들의 화합과 건강한 사회를 위하여 솔선하시는 모습이 보기에 너무 좋다.   
  
또 소개하고 싶은 분으로 한국마사회장을 역임한 김광원 전 국회의원을 빼놓을 수 없다.
기성면 사동 출신으로 경상북도 부지사를 역임하고 국회의원을 거쳐서 한국마사회장을 역임했던 김광원 전 국회의원은 고향을 무척 사랑했고, 효심도 누구보다 깊었던 분이다.

◈끝으로 면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주민들 모두가 누구랄 것도 없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성 면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잃지 말고 지역의 화합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기성면사무소 직원들 모두 다 풍요로운 기성면, 살고 싶은 기성면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맡은바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 이재덕 후포면장 】



◈후포면사무소 소개와 자랑
후포면은 22.1㎢ 면적으로 크기는 작지만 인구가 3천846세대 8천37명으로 울진읍 다음으로 많은 지역이다.
  
울진군의 남쪽 관문인 후포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직원은 정원 18명에 현재 17명으로, 각자의 고유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후포면에서 역점적으로 추진되는 현안 사업은
우선 후포마리나항만 개발 사업을 들 수 있다.  
후포항 일원에 추진되는 이 사업은 개발 면적이 179,115㎡로, 해상 155척과 육상 150척 등 선박 305척이 정박할 수 있는 육․해상 계류 시설이 조성되고, 국비 225억원과 지방비 259억원이 투입된다.
  
최종 보고회와 실시 설계를 완료했고, 지난 1월 27일에 포항지방해양항만청에 승인을 신청 중에 있다.
  
올 2월안으로 주민설명회를 거쳐 오는 2017년 말까지 기반 시설 사업을 시행하여 2019년 완공할 예정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그리고 후포등기산 경관 조명 개선 사업은 등기산공원 내에 폭 2m, 길이 536m의 산책로 개설, 건물 외벽 미디어 기능 조명인 미디어파사드 1개소, 경관 조명 1개소에 사업비 25억원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말 산책로 개설을 완료했고, 올 2월중으로 경관 개선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등기산 공원에서 갓바위로 이어지는 곳의 경관 개선 사업도 추진된다.
사업비 25억원으로 이 구간에 보도교 40m, 스카이워크 135m가 조성되며, 현재 실시 설계를 하고 있고 올해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등기산 유물전시장도 조성되고 나면 내․외지인들의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물전시장은 107㎡ 규모의 돔 형태로 신축되는데, 지난 1983년에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 ‘울진(蔚珍) 후포리(厚浦里) 유적(遺蹟)’의 발굴 당시 모습을 원형대로 복제 전시할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올 6월에 완공될 예정으로 현재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250억원의 사업비로 금음지구 연안 정비 사업과 후포항 동방파제 보강 공사, 해양 수산 복합 공간 조성 사업 등이 모두 완료되고 나면 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서 머물 수 있는 후포면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포면의 주요 특산물 또는 자랑거리는
후포면은 무엇보다도 울진대게와 붉은 대게, 오징어 등의 수산물이 풍부하게 생산되는 한국의 대표적인 미항이다.
  
1967년 8월에 건립되어 1968년에 초점등한 후포등대도 외지인들에게는 큰 구경거리이다.
  
백색 8각형 등탑으로 건설된 후포등대의 높이는 11m에 이르고, 등대에서 운영 중인 RB-90(120V-400W) 기종의 광파표지(등명기)는 섬백광(閃白光) 10초 1섬광의 등질(燈質)로 광달거리는 지리적으로 21마일, 광학적으로 31마일, 명목적으로 19마일(35km)에 이른다.
  
또 음파표지로 공기압축기(에어 사이렌)를 운용하는 후포등대의 취명(吹鳴)주기는 매 60초에 1회이며, 취명 5초에 정명 55초로 운영 중인데, 에어 사이렌의 도달 거리는 무려 9km에 이른다.
  
깎아 세운 듯 반월형의 등기산을 중심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야간 경관 조명이 빛을 매개체로 해서 낮부터 밤까지의 시공간을 연결하고 있다.
현재 등대공원과 야간 경관 조명은 또 다른 랜드 마크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외지인들이 후포에서 체류하는 시간을 연장시키고 있다.

◈면장 임기 중에 꼭 해 내고자 하는 일은? 또는 면정 발전을 위한 로드맵이 있다면
근래 들어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의 남서방 촬영지와 벽화마을 등을 보기 위해 내․외지인들이 후포면을 부쩍 많이 찾아오고 있다.
  
그 관광객들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 중에 단순 경유지로 후포면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후포에서 단 하루라도 먹고 마시고 즐기면서 숙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무척 고민하고 있다.
  
그렇게 되어야만 후포면의 지역 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다는 판단 때문인데, 후포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직원들 모두 관광객들을 붙잡아 둘 수 있는 유인책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60년대 후포면 전경(사진 소장. 울진문화예술회관)

◈면장으로 재직하면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은? 또는 감사해야 할 일이나 인물이 있다면
크고 작은 어려움에 처해 있던 면민이 후포면 행정의 도움으로 새로운 희망을 찾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그리고 지난해 연말, 희망 나눔 이웃돕기 성금 모금 당시에 면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하루에 4천여만원을 모금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후포면민들께 감사드린다.

◈주민들 가운데 꼭 소개하고 싶은 사람은? 또는 후포면을 빛낸 유명인사 내지 출향인이 있다면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다고 누구나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 면에서 999호 영신호의 남용식 선주 겸 선장님께 감사드린다.
  
남용식 선주님은 수년전부터 매년 고등학생 1인당 300만원의 장학금을 3명에게 전달하고 있고, 또한 추석과 설 명절 전에 각 마을별로 어려운 한 가정을 골라서 20여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수시로 어려운 이웃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실로 천사 같은 심성을 가진 분이 남용식 선주님이다.
드러내지 않고 희망과 따스함을 전달하는 그런 분이 후포면에 있기에, 여전히 후포면은 살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면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공익에 앞서 개인의 이익이나 몇몇 사람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모든 행위는 결국 지역 사회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후포면의 상생 발전을 위하여 주민들 모두 다 서로를 배려하면서 화합하는 후포면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언제나 행복한 나날만 이어지는 후포면이 되었으면 합니다. 면장인 저를 포함한 후포면사무소 직원들도 늘 주민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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