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공무원 622명, 공무원 1인당 주민 83명 담당

공무원 6~7급이 60%이상 … 4·5급은 5.4%
기사입력 2017.03.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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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공무원 수는 1월 19일 현재 622명으로 집계됐으며, 4급은 조성희 부군수, 엄경섭 기획실장, 사상진 울진읍장, 조주현 울진군보건소장  등 4명이다.

공무원 1인이 담당하는 주민의 수는 83명이다. 이 수치는 2016년 12월 말 기준 울진군 주민등록 인구수 51,738명을 총공무원 수로 나눈 수치다.

본청 공무원 321명을 비롯해 의회 사무과 11명과 2개 직속 기관 84명, 2개 사업소 51명, 10개 읍·면 155명 등이다.

공무원 중 직급별로는 6~7급이 전체의 60.1%를 차지했다. 5급 이상 상위 공무원은 총 34명으로 전체의 5.4%이었으며, 이 중 여성은 황옥남 총무과장과 김선원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 2명이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서 5급(사무관)으로 승진하기까지 부처마다 또 직위별로 다르지만, 평균 27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이렇듯 사무관 되기가 어렵기 때문에 사무관을 공무원의 ‘꽃’이라 한다.

공무원 중 6급이 198명(31.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급 176명(28.3%), 8급 103명(16.5%), 9급 67명(10.7%), 5급 28명(4.8%), 4급 4명(0.6%) 등이다.

성별로는 2015년 말 기준으로 남성공무원이 69.3%(420명), 여성공무원이 30.7%(186명)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7월 행정자치부의 ‘지방 여성공무원의 주요 인사통계(2015년 말 기준)’ 자료에 나타난 전국 지자체 내 여성공무원 비중 33.7%보다 낮은 수치다.

◆ 울진군청 행정조직 현황

울진군청은 본청 2실·12과를 비롯해 의회 사무과,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 등의 2개 직속 기관, 3개 사업소, 10개 읍·면 등의 하부 행정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청 14개 실·과는 기획실(실장 엄경섭), 복지지원과(과장 장태윤), 사회복지과(과장 이완식), 총무과(과장 황옥남), 민원실(실장 주홍태), 재무과(과장 장헌원), 문화관광과(과장 박금용)가 있다. 또 환경위생과(과장 장현종), 친환경농정과(과장 노태일), 산림녹지과(과장 전광민), 해양수산과(과장 김우현), 경제과(과장 김종한), 도시새마을과(과장 김광대), 안전재난건설과(과장 정호각) 등이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원)는 농촌협력과(과장 장홍기)와 기술보급과(과장 전은우)로 나뉘며 모두 27명이 근무한다. 3개 사업소에는 맑은물사업소(소장 고재옥)와 생태문화사업소(소장 김창수, 舊(구)엑스포공원사업소), 체육진흥사업소(소장 권재환)가 있으며 총 51명의 공무원이 근무한다.

생태문화사업소는 효율적인 시설물의 통합 관리 운영을 위해 지난해 말 신설됐다. 생태문화사업소는 엑스포공원을 비롯해 문화예술회관과 울진과학체험관, 울진문화센터의 운영·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의회사무과(과장 김창열)는 2명의 전문위원(김정한·주하돈)과 의사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보건소(소장 조주현)는 9개 보건지소와 16개 보건진료소가 있으며 57명이 근무한다.

또 10개의 읍·면사무소는 울진읍(읍장 사상진)을 비롯해 평해읍(읍장 김명식)과 북면(면장 이재덕), 금강송면(면장 장문호), 근남면(면장 윤명한), 매화면(면장 김영중), 기성면(면장 김진업), 온정면(면장 신용길), 죽변면(면장 전찬억), 후포면(면장 윤효길) 등이 있다. 총 153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10개 읍·면에는 모두 195개 행정리와 407개 자연마을이 있다.

◆공무원이 지갑 열어야 지역 경제가 산다

울진군 공무원만 해도 600명이 넘다 보니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도 상당하다. 특히 일반 서민들에 비해 공무원들은 소비능력이 크기 때문에 그만큼 지역에 끼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도 더 커질 수 있다.

지난 설 명절, 군청 공무원들은 미리 1억 4천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참여했다. 이는 공무원들이 침체했던 지역경제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들과 상생 발전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공무원들은 해마다 설날이나 추석 등 명절이면 지역의 어려운 경제를 살리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장보기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설을 맞아 군청과 읍면 소속 직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경제실정에 조금이라도 활력을 주기 위해 미리 구입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1억 4천만 원으로 제수용품 등을 직접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참여했다고 말했다.

소비능력을 가진 공무원들이 경기불황과 소비문화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영세상인이나 소상공인들을 위해 이번처럼 발 벗고 나서준다면, 서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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