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봉화사, 부처님오신날 제등 행진 ‘장관’

기사입력 2017.05.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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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봉화사(주지 김도진 스님)가 지역발전과 군민의 평안,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형형색색의 제등(提燈)행진이 울진읍 시가지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장관을 연출했다.
3일 오후 7시 진행된 제등행진은 봉화사를 출발, 울진읍 시가지를 지나며 2시간 동안 자비광명의 연등으로 울진 거리를 밝혔다.
주민들과 부모 손을 잡은 아이들은 신명나는 사물놀이패를 앞세우고 화려한 용등(龍燈)과 탑, 코끼리 등 형형색색 이채로운 조형물들의 연등 행진이 이어지자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이색적인 광경을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특히 어린이들은 살아 움직이는 듯 꿈틀대는 커다란 용이 연신 입에서 불과 연기를 뿜어내자 감탄하면서 뒤를 따랐다.
본래 연등(燃燈)은 등을 달아 불을 켜 놓음으로써 번뇌와 무지로 가득찬 어두운 세계를 밝게 비춰 주는 부처의 공덕을 기려, 선업을 쌓고자 하는 공양의 한 방법이었다.
봉화사(신도회장 주진천) 청년회(회장 전종식)는 부처님 오신날 제등행진에 사용될 조형물들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3달여 동안 수고를 아끼지 않고 애를 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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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봉화사는 이날 오전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회를 열었다. 법회에는 조성희 부군수와 장용훈 도의원, 장시원 군부의장, 임형욱 군의원 등도 참석해 부처님이 오신 뜻을 기렸다.
공식 행사 이외에도 부모와 어린이들이 함께 부처님 오신 뜻을 되새길 여러 가지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종이컵 연꽃, 목걸이 만들기, 쿠키클레이 등 체험부스에서 다양하고 뜻깊은 체험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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