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0 대표팀, 윤종규 선수... 어머니 울진사람
근남면 산포4리... 친정 식구들 아직도 살고 있어
기사입력 2017.05.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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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U-20 월드컵이 열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이 오는 5월20일 기니와의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3주 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대회에 나서는 21명의 태극전사 중 미드필드로 출전하는 윤종규(FC서울) 선수의 어머니 김순화(45)씨가 울진 근남면 산포리 출신이다.윤종규 선수는 2남1녀 중 장남으로 포항제철동초, 용인축구센타 산하 백암중, 신갈고를 졸업하고 현재 Fc서울소속으로 뛰고 있다. 그는 이근호(강원FC)랑 외모가 비슷하다. 그래서 별명도 ‘U-20의 이근호’이다.윤 선수는 수비수이지만 빠르고, 사이드백 치고는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다. 발 기술이 뛰어나 오버래핑 등에 장점이 있어 어시스트를 많이 할 수 있는 유형의 선수이다. 왼쪽과 오른쪽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어이다.175센티미터, 66킬로그램의 체격으로 크지 않지만 빠르고 탄력이 좋다. 미드필더가 지쳤을 때 역습을 지원해줄 수 있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게다가 지난해 나이지리아전에서 보여줬듯이 위치 선정 능력도 좋다. 남은 기간 동안 신태용 감독의 축구에 완벽히 녹아든다면 본선 상대인 기니, 아르헨티나, 잉글랜드를 상대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윤종규 선수는 2015년 5월 사닉스배 국제청소년축구대회 예선 2차전(vs 케번디쉬로드고등학교, 호주)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7-0 승리에 기여했다. 2015 FIFA 칠레 U-17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해 2승 1무 무실점으로 이른 16강행에 기여했다.2016년 10월 바레인에서 열린 U-19 챔피언십 본선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마지막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U-19 수원 컨티넨탈컵에서는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탁월한 위치 선정과 정확한 골 결정력으로 한 골을 넣는 등 수비와 공격 가담 능력 모두를 여과 없이 선보였다. 올해 3월에 열린 아디다스컵 U-20 4개국 축구대회와 4월 말에 열린 전북 현대와의 평가전에서 눈도장을 받으며 U-20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주철우 기자 newworld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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