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울진대게, 어획량 증가

기사입력 2004.12.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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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에서는 이달 들어 대게조업을 시작한 어민들의 입가에 웃음꽃이 가득하다.

대게금어기(6. 1~10. 31)와 어민 자율금어기인 11월 한달간을 모두 끝내고 본격적인 조업에 들어간 120여척의 울진대게 조업어선들은 예년에 비해 대게어획량이 늘고 살이 더욱 많아져 싸늘한 겨울날씨에도 아랑 곳 없이 희망에 부풀어 있다.


울진대게의 명성이 전국에 알려지고, 최근 개통된 대구~포항간 고속도로로 많은 관광객들이 동해안을 찾는 교통환경 여건 변화와 더불어 택배나 전자상거래가 정착되면서 소비 또한 증가되고 있다.

 

12월 들어 수협 위판장을 통해 위판된 대게는 53톤에 4억5천만원에  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 32톤 2억9천만원에 비해 1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협 위판장을 거치지 않고 직거래하는 물량이 많아 실제 어획량은 훨씬 더 많다.


년에 비해 대게 자원량이 증가한 요인으로는 울진군이 2000년도부터 꾸준히 실시해온 왕돌초 울진대게 어장에 대한 침체어망 인양작업으로  어장환경이 개선되고,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어구실명제 사업과 더불어 어업인들이 4년째 준수하고 있는 11월 한달간의 자율금어기를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인 대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자원관리와 품질, 소비가격 안정에 중점을 두기로 하는 한편 최근 울진 기상대에서 제공하고 있는『울진대게어장 기상정보』제공 등을 통해 어업인 편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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