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울진산우회 왕피천 계곡 트레킹, “오우” 감탄사 연발

기사입력 2017.07.03 18:57  |  조회수 2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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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울진산우회(회장 방무현) 회원 84명은 72일 일요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왕피천 계곡을 트레킹 하며 멋진 추억을 만들었다.
 
근남면 구산 3리 굴구지 산촌마을과 용소 일대에서 진행된 왕피천 계곡 트레킹에는 재부울진군민회 양준석 회장과 백용수 수석, 변천일 울진산우회 회장, 남상서 금강송면 면민회장, 지준식 매화면 면민회장, 회원 등 84명이 참석했다.
 
이날 재부울진산우회는 오전 11시 굴구지 마을에 도착해 용소와 학소대 등 왕피천 제2 탐방로 코스를 4시간여 산행했다.
 
회원들은 한 폭의 동양화로 펼쳐놓은 듯한 왕피천 계곡의 아름다운 경관에 감탄하며 탐방에 땀을 흘렸다.
왕피천 제2 탐방로는 굴구지마을 상천동 용소 회귀지점 봇도장길 굴구지마을로 이어지는 코스이다. 과거 대표적인 오지 마을이었던 상천동에는 70년대까지 흔히 볼 수 있었던 벽이 흙으로 된 집 등 옛 모습의 원형이 일부 남아 있어, 오지 마을이 어떠했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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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경관보전지역 초소를 지나 계곡 탐방로로 접어들면, 마을 주민들이 다니던 옛길이 나타나고 농작물을 재배했음직한 제법 너른 공간이 나온다. 특히 하늘을 가리는 울창한 숲이 우거져있어 이국적인 풍광이 물씬 풍긴다.
 
회원들은 연신 오우, 이곳은 공기가 다르다는 등의 감탄사를 연발하며 왕피천 계곡의 아름다운 경치와 기암괴석, 기품있는 금강소나무 등 온갖 매력에 빠져들었다.
 
왕피천 탐사의 절경인 용소는 불영사를 지을 당시 용 아홉 마리 중 한 마리가 이곳으로 와서 살았다는 이야기가 담긴 곳이다. 실제로 용이 입을 벌리고 있는 모양의 용바위가 보인다. 양쪽으로 깊은 암벽과 그 사이에 하천이 있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생명을 발하고 있는 바위 틈에 뿌리박고 살아가는 소나무들을 보면 감탄스러우면서도 경이롭다.
회원들은 오랜 가뭄으로 인해 계곡을 흐르는 물의 양이 적어 아쉬움이 있었지만 무더운 날씨속에 동심으로 돌아가 너도나도 물속으로 풍덩 뛰어 들며 더위를 날렸다.
 
울진산우회는 지난 200763일 후포산악회로 출범해 현재까지 10년 간 104차 산행이 진행했다. 창립부터 백은하 초대회장을 중심으로 후포산악회로 활동하다가 20092월 제18차 산행부터 재부울진산우회로 확대돼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현재 정회원은 70명이며, 회원들은 재부울진 출향민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 밴드가입 회원수는 161명이다. 재부 울진 10개 읍·면의 회원들이 모여 합동 산행을 통해 대자연 속에서 건강은 물론 재부군민회 발전과 함께 각 지역 면민들과의 우정을 다지고 친목도모에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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