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남면 주민들 뿔났다… 투쟁위원회 결성 ‘강력 투쟁’ 예고

주민들, 왕피천대교 건설·케이블카 설치 않겠다는 시도 즉각 중단하라
기사입력 2018.08.27 11:40  |  조회수 6,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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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남면 주민들이 전찬걸 군수의 일방적인 왕피천대교 건설과 왕피천 케이블카 설치를 중지하려는 시도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근남면 현안 주민비상대책회의가 근남면발전협의회(회장 김백일) 주최로 824일 오후 6시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남면문화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이미 군의회에서 승인된 사업인 왕피천대교 건설을 중단하겠다는 것은 근남면민을 무시하는 처사다, “예산이 더 들어간다고 중지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 490억원의 예산 범위 안에서 추진하든지, 아니면 600억원으로 예산을 더 확보해 추진하든지 관계없이 계획대로 반드시 건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울진군은 왕피천대교 건설과 관련 지난 20168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마친 후 2017년 중 왕피천 대교 건설 공사에 본격적으로 착공할 계획이었다.
 
이와 관련 울진군은 지난해 7울진군 주요사업 시설물’ 12곳에 대한 명칭 공모전을 통해 왕피천대교 사업의 명칭을 망양정대교로 선정하기도 했다. 당시 명칭 공모전에서 왕피천 순환레일 사업은 왕피천 케이블카로 선정되었다.
 
왕피천대교 건설공사는 신한울원전 건설과 관련한 8개 대안사업의 하나로, 망양정 북측 해안도로와 엑스포공원~망양정 구간 왕피천 하구를 횡단하는 교량의 건설로 관광객 유입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추진되었다.
 
당초 왕피천대교는 490억원을 들여 폭 16m, 길이 380~560m 규모로 건설되는 2016년도에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후 2017년 착공하는 계획을 세웠다.
 
다만 지난해 1주탑 사장교와 지방도 917호선 왕피천 하구(산포리 방향) 입체교차로 건설 시 예산 600억원 이상의 소요될 것으로 용역 결과가 나와, 추가 예산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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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 지방선거에서 전찬걸 후보가 당선되면서 왕피천대교 건설공사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지역 사회 일각에서 대두되기 시작했다.
 
특히 주민들에 의하면, 전찬걸 울진군수가 지난 710일 진행된 근남면민 주민소통 간담회 자리에서 일방적으로 왕피천대교와 케이블카 설치공사를 하지 않겠다는 뉘앙스의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했다.
 
이날 주민들은 근남면의 각 지역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근남면투쟁위원회’(공동대표 김백일, 최영석, 전영자, 김형일)를 결성, 강력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주민들은 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과 관련해 근남면민들의 피부에 와 닺는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성류굴과 망양정 관광의 활성화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황유성 군의원은 왕피천대교 건설을 위한 용역 결과 110억원의 예산이 더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나, 군에서는 일단 시간을 갖고 검토해보자는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 당초 8개 대안사업으로 정해진 예산은 490억원으로, 전임 임 군수나 후임 전 군수 누구로부터도 예산이 많이 소요된다고 못한다는 말한 적은 없었다고 밝히고, “왕피천대교 건설에 대해 5명의 의원이 잘 알고 있고, 이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며 군의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근남면투쟁위원회 임원명단
공동대표 : 김백일 근남면발전협의회장 / 최영석 근남면이장협의회장 /전영자 근남면새마을부녀회장 / 김형일 근남면청년회장
자문위원 : 김영기(근남면노인회장) / 김형삼 / 김흥탁 / 이시우 / 황대동
운영위원 : 근남면 사회단체장 및 집행부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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