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원칙

기사입력 2023.02.20 10:03  |  조회수 60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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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원칙은

첫째 어떤 일을 할 것

둘째 어떤 사람을 사랑할 것

셋째 어떤 일에 희망을 가질 것 

                             <칸트>

 

 

독일 철학자 칸트(Kant, I.1724 ~ 1804)가 한 말입니다. 시라기보다 살아가는 데 교훈이 되는 잠언 같은 겁니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사람마다 행복의 조건과 만족도, 그리고 지향하는 바는 모두 다릅니다. 일과 사랑과 희망의 가치, 이것이 행복의 조건임을 칸트는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일이 없다면 인간은 무력해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대상(사람)이 없다면 삶이 공허할 수 있습니다. 희망은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에너지입니다.


우리나라 조선조 선비 신흠(申欽, 1566~1628)의 『인생삼락』이라는 시 하나 덧붙입니다. 

그는 삶에서 세 가지 즐거움(행복)을 이렇게 읊었습니다. 시인다운 행복관입니다.


문 닫고 마음에 드는 책을 읽는 것(閉門閱會心書)/ 문 열고 마음 맞는 손님을 맞는 것(開門迎會心客)/문을 나서 마음에 드는 경치를 찾아가는 것(出門尋會心境)


행복은 심리적으로 만족을 느끼는 기쁨이요, 즐거운 상태이기도 합니다. 행복은 누가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행복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 행복은 주관적입니다. 작은 것에도 긍정과 만족하며 사는 것, 그래서 행복은 습관입니다. 행복은 공동선을 추구합니다. 나만이 아니라 함께 이웃과 행복하면 그것은 더욱 좋겠지요. 


독자 여러분! 

새해에도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진문(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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