祖上崇拜 思想은 儒敎의 核心이다.

기사입력 2024.06.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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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전)成均館 典仁 / 실버건강지도사

 

祖上崇拜(조상숭배) 思想(사상)은 祖上(조상)을 받드는 崇祖思想(숭조사상)에서 비롯되어 父母(부모)에 대한 孝 思想(효 사상)이 祖上(조상)을 섬김으로써 後孫(후손)에게 그 본을 보이기 위함이다.

 

종교인류학자 스펜스(Spencer.H)는 祖上崇拜(조상숭배)현상과 다른 종교현상 사이의 差異(차이)를 區別(구별)하지 않고 宗敎(종교)는 根本的(근본적)으로 祖上崇拜(조상숭배)에서 進化 發展(진화 발전)한 것이라고 하였다. 祖上崇拜(조상숭배)가 哲學的(철학적) 倫理的(윤리적)인 體系(체계)를 갖추고 認識(인식)된 것은 儒敎(유교)의 定着(정착)을 통해서라고 한다.孝 思想(효 사상)은 우리민족의 信仰(신앙)이고 우리 傳統文化(전통문화)의 核心(핵심)이 孝(효)이다.

 

儒敎文化(유교문화)의 中心 價値(중심 가치)는 孝(효)이고 朝鮮朝 社會(조선조 사회)를 이끌어 온 國家(국가)의 重要施策(중요시책)이 孝(효)이다. 人間(인간)의 本性(본성)은 自身(자신)을 아는 것이 最高(최고)의 德目(덕목)이다. 따라서 나는 어디서 와서 무엇을 하다가 어디로 가야하는가를 끊임없이  묻고 답하는 게 自己 省察(자기 성찰)이고 宗敎人(종교인)의 길이다. 태어나서부터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는 意識(의식)을 가지고 平生(평생)을 實踐(실천)하기 위하여 努力(노력)하다가 가는 것이 사람의 道理(도리)인 것이다. 孝(효)는 自古(자고)로 人間(인간)의 實踐規範(실천규범)으로써 우리 意識(의식)의 深層部(심층부)에서 자리 잡은 强力(강력)한 信仰(신앙)과 같은 것이다.

 

祭祀(제사)는 春秋戰國時代(춘추전국시대)에 儒敎(유교)의 影響(영향)으로 祖上 崇拜思想(조상 숭배사상)이 普遍化(보편화)되면서 서기1200년경 중국 송나라 朱熹(주희)선생이 祭祀儀式(제사의식)을 體系化(체계화) 했다고 한다. 儒敎(유교)에서 孝道(효도)를 道德(도덕)의 最優先(최우선)으로 다스리던 時代(시대)에 祭祀(제사)는 祖上神(조상신)이 오시는 것은 아니지만 오신다는 마음가짐이 重要(중요)하다 할 것이다. 儒敎(유교)의 祭禮文化(제례문화)가 宗法(종법)에 基盤(기반)을 둔 한 집안의 血緣的 正統性(혈연적 정통성)을 確認(확인)하는 制度(제도)이고 祭祀(제사)의 祭主(제주)는 반드시 宗孫(종손)이 되는 傳統(전통)이 祭禮文化(제레문화)에 스며있는 位階像(위계상)을 보여준다 하겠다. 한국의 祭禮(제레)는 뿌리精神(정신)이 孝(효)이며 家族(가족)유대 확인의 장이다. 죽은 祖上(조상)이 산 後孫(후손)들을 한 자리에 모이게 하고 疏通(소통)과 사랑의 마당을 마련해 주는 儀式(의식)이다. 내가 祖上(조상)을 위하는 것이 後孫(후손)들이 나를 생각하는 것과 같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後孫(후손)들은 眞心(진심)으로 精誠(정성)을 다하는 게 祭祀(제사)의 本質(본질)이고 매우 바람직한 制度(제도)로서 美風良俗(미풍양속)이다. 祖上(조상)은 恒常(항상) 子孫(자손)들을 保護(보호)한다는 觀念(관념)이 祖上崇拜(조상숭배) 思想(사상)의 始發點(시발점)이고 始祖信仰(시조신앙)으로 連結(연결)되는 것이다.

 

祖上崇拜(조상숭배)는 나를 있게 한 어버이에 대한 孝道(효도)를 계속하는 것이다. 따라서 祖上崇拜(조상숭배)는 儒敎文化(유교문화)의 核心(핵심)이고 祭祀(제사)가 모든 가르침의 根本(근본)이며 孝(효)는 人間(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重要(중요)한 實踐德目(실천덕목)이고 孔子(공자)께서 父母(부모)에게 孝道(효도)하고 兄弟間(형제간)에 友愛(우애)를 지키는 일이 仁(인)을 행하는 根本(근본)이고 집에 들어가서는 孝道(효도)하고 나가서는 忠誠(충성)하라는 말씀을 하셨다.

 

意識的(의식적)으로 함이 없는 無爲(무위) 일에 처하고 말이 없는 不言(불언) 가운데 가르침을 행하는 것은 老子(노자)의 主張(주장)이다.

어떠한 罪(죄)라도 罰(벌)하지 말고 모든 착한 일을 힘써 행하라는 것은 釋迦如來(석가여래)의 敎旨(교지)이다.

 

李 滉(이 황)은 父母(부모)가 子女(자녀)를 사랑하는 것이 慈(자)이고 子女(자녀)가 父母(부모)를 잘 받드는 것이 孝(효)이고 孝子(효자)의 道理(도리)는 天性(천성)에서 나오는 것으로 모든 善(선)의 으뜸이 된다고 하셨다. 李 珥(이 이)의 孝(효) 思想(사상)은 擊蒙要訣(격몽요결)에 잘 나타나 있다. 傳統社會(전통사회)에서 孝 倫理(효 윤리)는 家族(가족)을 結束(결속)시키고 社會(사회) 風俗(풍속)을 純化(순화)하는 데 寄與(기여)했다는 肯定的(긍정적) 側面(측면)이 있다고 한다.

 

祭祀(제사)는 돌아가신 분께 못 다한 孝(효)를 繼續(계속)하여 나가는 게 祭祀(제사)이고 우리의 先祖(선조)들은 祭祀(제사)를 통해서 祖上(조상)을 記憶(기억)하고 陰德(음덕)을 기려왔다. 그러나 大家族制度(대가족제도)의 崩壞(붕괴)로 個人主義(개인주의)가 急速度(급속도)로 변하고 西歐文化(서구문화)의 影響(영향)등으로 祖上崇拜(조상숭배) 思想(사상)이 漸次(점차)로 弱化(약화)되면서 祭祀(제사)의 眞正(진정)한 意味(의미)가 退色(퇴색)되어가고 있고 아예 祭祀(제사)를 모시지 않는 家庭(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게 現實(현실)이고 祖上(조상)에 대한 認識(인식)이 稀薄(희박)해지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또한 祭祀(제사)를 모시는 一部家庭(일부가정)에서는 祭祀(제사)날을 올바르게 모시지 않고 하루전날에 祭祀(제사)를 모시는 家庭(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데 이는 家族(가족)의 職場問題(직장문제)와 學生(학생)들의 登校問題(등교문제)등으로 초저녁에 祭祀(제사)를 모시고 當日(당일)에 歸家(귀가)하는 것은 여러 가지로 便利(편리)하여 많은 家庭(가정)들이 實踐(실천)하고 있지만 祭祀日字(제사일자)는 正確(정확)하게 돌아가신 날에 모셔야 한다. 祭祝文(제축문)에 諱日復臨(휘일부림)이라는 句節(구절)은 돌아가신 날이 다시 돌아오니..라는 뜻이다. 또한 家庭儀禮準則(가정의례준칙)에도 忌祭祀(기제사)는 別世(별세)한 날 日沒(일몰)후 적당한 時間(시간)에 모신 다고 되어있다.

 

따라서 忌祭祀(기제사) 日字(일자)는 돌아가신 전날이 아니라 돌아가신 날에 모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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