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人格으로 말을 한다.

기사입력 2024.06.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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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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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전)성균관 전인 / 심리상담사1급


사람은 等級(등급)이 없지만 人格(인격)은 저마다 格(격)이 다르다. 따라서 저마다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행동하며 行實(행실)이 다르다. 眞實(진실)한 사람과 얍삽한 사람은 行實(행실)이 다르다. 眞實(진실)은 香氣(향기)가 나고 얍삽한 行實(행실)은 惡臭(악취)가 난다. 

 

사람의 行實(행실)은 마음으로 느껴진다. 眞實(진실)의 바탕에는 淳朴(순박)함이고 얍삽함의 바탕에는 남을 속여 陷穽(함정)에 빠지게 함이다. 華麗(화려)한 꾸밈을 깎아내 本來(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런 게 修養(수양)이다. 修養(수양)이 된 사람은 얍삽한 사람을 보면 금방 判斷(판단)이 되지만 修養(수양)이 안 된 사람은 眞實(진실)한 사람을 어리석은 사람으로 誤認(오인)한다. 얍삽한 사람은 얍삽한 사람을 좋아하고 眞實(진실)한 사람을 排斥(배척)한다. 眞實(진실)한 사람은 眞實(진실)한 사람을 좋아하고 얍삽한 사람을 멀리한다. 얍삽한 小人(소인)은 自己基準(자기기준)으로 말을 하고 眞實(진실)한 사람은 眞實(진실)을 基準(기준)으로 말을 한다. 얍삽한 小人(소인)은 華麗(화려)한 治粧(치장)을 하고 남의 險談(험담)하며 남을 陷穽(함정)에 빠지게 하지만 眞實(진실)한 사람은 말수가 적고 오직 眞實(진실)을 追求(추구)하고 素朴(소박)하고 謙遜(겸손)하며 오직 正道(정도)로 간다,

 

꽃의 香氣(향기)는 십 리를 가고

말의 香氣(향기)는 백 리를 가며

베 품의 香氣(향기)는 천 리를 간다고 합니다.

人格(인격)의 香氣(향기)는 만 리를 가고,

香氣(향기)고운 말은 꽃을 피우며,

가시 돋친 말은 傷處(상처)를 줍니다.

말은 하되 생각을 먼저 하고

말을 듣되 새겨서 들어 라고 합니다.

 

듣기 좋은 말이라도 자꾸 들어 면 싫증이 나고 말이 많은 輕率(경솔)함이 말이 많으니 실수가 많고 실수가 많으니 信賴(신뢰)가 없어집니다. 그래서 말이 곧 人格(인격)인 것이다.

꽃은 香氣(향기)로 말을 하고 사람은 人格(인격)으로 말을 한다.

 

꽃은 香氣(향기)가 있어야 하고

山(산)은 精氣(정기)가 있어야 하며

사람에게는 人格(인격)이 있어야 합니다.

좋은 봄날에 풍기는 라이락 香氣(향기)처럼 넉넉한 人格(인격)을 풍기는 사람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입이다.

 

人格(인격)없는 行動(행동)의 代表的(대표적)인 事例(사례)는 얍삽하고 자기 안에 自己(자기)밖에 없는 利己的(이기적)인 사람으로 단 甘酒(감주)처럼 달콤하지만 끝은 언제나 狼狽(낭패)를 주고 驕慢(교만)하며 誇示(과시)를 좋아하고 認定(인정)받기를 좋아합니다.

人格(인격)의 香氣(향기)는 良心(양심)이라는 바탕위에 사람으로서의 착한 本性(본성)을 잃지 않는 데서 생겨난다고 합니다. 

 

사람의 香氣(향기)와 꽃의 香氣(향기)는 같은 香氣(향기)가 아니라

꽃의 香氣(향기)는 냄새로 느낄 수 있지만 사람의 香氣(향기)는 마음으로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의 香氣(향기)는 人品(인품), 性品(성품),人間性(인간성)에서 나옵니다.

 

莊子(장자)

“彫琢復朴”(조탁복박) 화려한 꾸밈을 깎아내 순박함으로 돌아가라는 말이다.

 

이 말은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꾸미거나 修飾(수식)하지 말고 本來(본래)의 내 모습을 소중히 여기며 참 나의 모습을 찾아야 한다는 말이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지나치게 자기를 誇示(과시)하려고 자랑하거나 自身(자신)을 認定(인정)받으려고 하는 사람은 警戒(경계)해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생각하는 만큼 말을 하고 생각하는 만큼 행동하며 생각하는 만큼 살아갑니다. 사람의 얼굴이 모두 다르듯이 생각하는 것 또한 모두가 다르게 생각합니다. 생각이 좋아야 올바른 삶을 살아가고 생각이 넓고 깊어야 세상을 보는 눈도 넓고 깊이 있게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因緣(인연)도 생각이 다르면 같이 할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人間關係(인간관계)도 생각이 다르면 같이 할 수가 없고, 小人(소인)은 생각이 좁아서 자기 안에 자기 밖에 없으며 오직 꾀에 依存(의존)하고 모든 게 그런 척 하고 단 감주처럼 접근하고 결국은 狼狽(낭패)를 줍니다. 明心寶鑑(명심보감) 交友篇(교우편)에 君子之交(군자지교) 淡如水(담여수) 小人之交(소인지교) 甘若醴(감약례) 君子(군자)의 사귐은 맑기가 물과 같고 小人(소인)의 사귐은 달콤한 단술과 같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사람은 內容(내용)이 좋아야 香氣(향기)가 납니다.

  

香氣(향기)나는 사람

1.어진 마음으로 덕을 베푸는 사람.

2.자신의 역할을 훌륭하게 잘 하는 사람.

3.도덕적 가치관과 정신적 가치관이 충만한 사람.

4.스케일이 크고 깊은 사람.

5.항상 정도로 가고 곧은 사람.

6.심성이 선하고 온화하며 밝은 사람.

7.예의염치를 알고 진실한 사람.  

8.편견 없이 공정한 사람.

9.기준점이 분명하고 융통성이 있는 사람.

10.메시지가 있고 결단력이 있는 사람.

11.교양이 있고 인품이 훌륭한 사람.

12.이미지가 좋고 결이 올바른 사람.

13.박식하고 비전이 있는 사람.

14.꾸미지 않고 순수한 사람.

15.인정이 많고 나눌 줄 아는 사람.

16.무게 있고 색깔이 분명한 사람.

17.깨끗하고 신선한 사람.

18.청렴하고 검소한 사람.

19.지혜롭고 근면한 사람.

20.투명하고 신뢰가 가는 사람.

21.생각이 건전하고 크고 깊은 사람.

22.겸손하고 남을 배려하는 사람.

23.법을 잘 지키는 사람.

24.청순하게 잘 웃는 사람.

25.말씨가 아름다운 사람.

26.행동이 올바른 사람.

27.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사람.

28.남을 시키지 않고 솔선수범하는 사람.

29.말없이 실천하는 사람.

30.봉사하는 사람.

31.공부하고 수양하는 사람.

32.혼자서 자기 인격을 키우는 데 몰두하는 사람.

33.신앙인, 大人, 文人.

34.의사,간호사,신부,수녀,스님,목회자,미화원,연구원,군인,학생,조종     사,항해사,소방관,자연인,집배원,봉사자

35.내용이 있는 사람.

36.예측가능한 사람.

37.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38.가야할 길을 가고 있는 사람.

39.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

40.한결같은 사람.

 

惡臭(악취)가 나는 사람

1.나밖에 없는 이기적인 사람(나 이로운 대로 행동한다)

2.탐욕이 많은 사람.

3.이중적인 사람.

4.남의 험담을 하는 사람.

5.교만한 사람.

6.잔꾀가 많은 사람.

7.예의염치가 없는 사람.

8.자랑을 일삼는 사람.

9.세상 다 아는 척 하는 사람.

10.나대는 사람.

11.얍삽한 사람(겉발림)

12.과장해서 말하는 허풍선.

13.과시하는 사람.

14.기분 나쁘게 말하는 사람.

15.말을 웃으며 비꼬는 사람.

16.가짜는 말이 많듯이 말이 많은 사람.

17.남을 모함하는 사람.

18.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한 사람.

19.꾸밈이 많고 빼는 사람.

20.원칙 없이 편견이 심한 사람.

21.생각이 얕고 좁은 사람.

22.아부하는 사람.

23.부도덕한 사람.

24.범법자.

25.화를 내는 사람.

26.말씨가 간사하고 투박한 사람.

27.행동이 거친 사람.

28.기준점이 없고 금방 변하는 사람.

29.핑계를 대는 사람.

30.남 탓 하는 사람.

31.함께 있기 싫고 보기 싫은 사람.

32.솔선수범하지 않고 남을 시키는 사람.

33.비웃는 사람.

34.일을 책임감 있게 하지 않고 하는 척 하는 사람.

35.실천하지 않고 말이 앞서는 사람.

36.능글맞게 웃는 사람.

37.내가 낫고 너는 아니다 라고 하는 사람.

38.남을 깔보는 사람.

39.참이 없고 위장만 하는 사람.

40.남을 교묘히 속이는 사람.

41.무리지어 남의 말을 하는 사람.

42.질투하는 사람.

43.인색한 사람, 死信德(사신덕)

 

우리사회에도 惡臭(악취)가 나는 사람이 香氣(향기)나는 사람을 驅逐(구축)하는 경우가 있다. 대개 德望(덕망)있는 사람은 뒤로 숨고, 현실적 貪慾(탐욕)과 權力慾(권력욕)이 강한 사람들이 날뛰게 된다. 惡貨(악화)가 良貨(양화)를 驅逐(구축)하는 現象(현상)이다. 

 

“新 그레샴의 法則(법칙)” 不正直(부정직)이 正直(정직)을 驅逐(구축)한다. 이런 現象(현상)은 根本的(근본적)으로 사람들이 利益(이익)을 追求(추구)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現象(현상)으로 보아진다.

 

사람은 修養(수양)을 쌓고 공부를 해야 하지만 끝에 가서는 學問(학문)에 얽매이지 않고 修養(수양)에도 얽매이지 않으며 素朴(소박)하고 平凡(평범)한 사람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莊子(장자)는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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