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 3월 5일부터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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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기준과 제도 개선안을 확정했다.
이번 6·3지방선거 국민의힘 공천 일정은 3월 1일부터 4일까지 공고를 실시하며 3월 5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심사료는 광역단체장 800만 원, 기초단체장 600만 원, 광역의원 400만 원, 기초의원 300만 원이며,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 전형료는 의원 대상 10만 원으로 정해졌다.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현직 광역 및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공천 심사 방식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에는 단순한 서류 심사를 넘어 본인의 임기 중 성과를 직접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PT) 평가가 도입된다. 평가는 경제지표와 리더십 등을 포함한 정량 지표 50%, 개인 PT 20%, 여론조사 30%로 구성되며, 이 결과는 향후 구성될 공천관리위원회에 전달되어 공천 심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단체장의 책임성과 지역 발전 성과를 수치로 입증받겠다는 당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45세 미만 정치신인을 위한 ‘청년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해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 청년 신인은 광역·기초의원 심사료 전액 면제, 단체장 도전 시 심사료 감면 혜택을 받으며, PPAT 전형료도 면제된다. 이는 경제적 부담으로 정계 진입이 어려웠던 청년층의 참여 확대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는 특례시 5곳과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14곳, 자치구 7곳의 공천을 중앙당이 직접 관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를 포함한 주요 대도시 공천권이 시도당이 아닌 중앙당으로 이관되며, 지역 정치권의 계파 갈등과 이른바 ‘줄 세우기’ 관행을 차단하고 실력 중심 공천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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