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SFTS 첫 환자 발생, 백신·치료제 없어 사전 예방 중요
기사입력 2026.05.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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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과 홍보를 강화한다.


봄철은 농사일과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로, SFTS의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의 활동도 활발해지는 시기다. 이에 따라 감염병에 대한 사전 인지와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발생하며 풀밭에 주로 서식하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사람이 물려 발병한다. 진드기에 물렸다고 해서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니지만 최대 2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근육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SFTS 환자는 2013년부터 2025년까지 총 2,345명의 환자가 발생하였는데, 그 중 422명이 사망해 누적 치명률은 18%이다. 사망자는 주로 7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SFTS는 예방백신은 물론, 온전한 치료제가 없다. SFTS의 최선의 예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으로는 ▲풀밭, 덤불, 산, 농림축산업 등 야외활동 시 긴 옷, 모자, 팔토시, 목이 긴 양말 등을 착용해 노출 부위 최소화 ▲진드기를 확인하기 쉬운 밝은색 긴 옷을 입기 ▲진드기 기피제를 주기적으로 사용하기 ▲풀밭, 야외에 그대로 앉지 말고 돗자리, 방석 등 사용하기 ▲야외활동 후 옷 털기 및 즉시 세탁, 샤워하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소화기증상 등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에 방문해 치료받기 등이다.


울진군보건소 관계자는 “SFTS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감염병인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시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입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의 예방수칙 준수를 다시 한번 강조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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