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울진금강소나무’는 우리가 지키고 가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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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강, 바다가 조화롭게 어우려져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울진지역에는 전국 최고 우량소나무 군락지인 서면 소광리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을 포함하여 울진 지역에 자생하는 금강소나무를 들 수 있다.
소나무는 예로부터 사계절 변하지 않는 늘 푸름과 강인한 생명력으로 인하여 씩씩한 기상, 절개, 지조, 장수, 성실, 생명, 순결을 상징하여 왔으며, 건축물, 가구, 농기구, 약재, 땔감 등 일상생활에도 널리 쓰여 우리민족의 소나무 문화를 형성하였다.
‘울진금강소나무 후계림조성 기본계획’ 수립
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윤병)에서는 조선왕실에서 봉산으로 지정하고 경계지역에 황장봉계표석을 세워 벌목을 금지함으로서 울창한 숲으로 관리되던 울진군 서면 소광리 일원을 포함하여 전체 울진군 산림면적의 58%인 48,723㏊ (1㏊는 축구장의 약 1.2배)를 그 동안 가꾸어온 아름다운 숲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특별관리 하면서, 숲을 국민에게 공개하여 금강소나무의 가치와 소중함을 함께 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숲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평균 연령이 100여년이나 되었음에도 낙엽층이 너무 두껍게 쌓여 종자가 낙하되어도 발아가 되지 않아 어린 묘목이 노령목과 어울리는 후계 숲이 조성되지 않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금강소나무 후계림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금강소나무를 “지역 대표숲”으로 조성하고 있다.
후계림을 조성하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그 중 천연하종갱신은 어미나무 주변의 키 작은 관목류와 두텁게 쌓인 낙엽을 제거하여 어미나무에서 떨어진 씨앗들이 쉽게 발아된 후 숲을 형성하도록 하는 방법을 말한다. 소광리 금강소나무 숲의 대표적인 후계림 조성 방법이다. 이 외에도 어미나무에서 직접 종자를 채취하여 파종하는 직파조림과 종자를 양묘장에서 일정기간 키워 옮겨 심는 인공조림이 있다.
각종 문화재복원사업을 위해 250년 이상의 울진금강소나무 2천그루 특별관리...
- ‘생태탐방로, 야영시설 등 조성’숭례문 등 문화재복원사업을 울진 금강소나무로 사용하기 위해, 소광리 일원 2,274㏊의 면적에 가슴높이 지름 60㎝이상이며 수령 250년 이상 금강소나무 2천그루를 특별관리하여 문화재청의 요청이 있을 때에만 벌채하여 공급하고 있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서면 소광리에 울진금강소나무 전시장, 야영시설 등 편의시설과 생태탐방로 2개 노선을 조성하여, 연간 약 3만명의 일반인이 숲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면서 금강소나무 숲의 풍광과 산림욕 체험을 하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생태탐방로를 따라 가다보면 다양한 야생화와 물고기댐이라 불리는 친환경 사방댐에서 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고, 수령이 520년된 최고령 금강소나무인 “500년 소나무”, 금강소나무와 일반소나무의 특징을 비교할 수 있도록 판재, 단면목을 전시하고 있는 “금강소나무 전시관”, 자연상태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수령 120년 된 소나무와 수령 80년 된 참나무의 줄기가 서로 붙어서 자라고 있는 희귀목인 “공생목”, 수령 350년 나무높이 35m 가슴높이 직경 88㎝ 이며 금강소나무의 특징과 전형적인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미인송” 등을 만나게 된다.
과거 울진에서 봉화까지 보부상들이 왕래하던 길을 복원한 “금강소나무 숲길”을 2009년에 1구간을 개장하고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곧 정식개장행사를 가지고 운영할 계획에 있다.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을 4년간 운영해본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숲해설가를 동반한 예약탐방제가 필수라고 생각하고, 예약 탐방을 위한 홈페이지 개설(www.uljintrail.or.kr)과 울진주민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울진숲길에 대한 운영을 담당하게 했다.
울진국유림, 서면 소광리 ‘전국 최고의 숲길 조성’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은 현재 북면 두천리에서 서면 쌍전리까지 21km에 걸쳐 숲길조성이 완료되었고, 올해는 서면 전곡리까지 12km를 개설함으로서 주변의 천연기념물 산양서식지와, 산림유전자원보호림을 관통하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숲길이라고 밝혔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조성된 금강소나무를 산불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직원 및 진화대원 등 산불감시인력 180명을 구역별 배치, 무인감시카메라 4대 24시간 가동, 사찰 및 임도변 인화물질 제거 등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여 휴일에도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에서는 “경북 동해안 산불관리센터”를 울진국유림관리소 내에 설치하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에 대처하고 있다.
또 산림청 헬기를 구수곡에 기동 배치하여 초동진화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기성면의 산림항공관리소 헬기격납고에 대형헬기 4~5대가 상시 대기하게 되어 울진 금강소나무 보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그 밖에도 금강소나무를 소나무재선충병 등 각종 병해충으로부터 안전하게 가꾸면서, 조림 및 숲가꾸기사업, 국산목재공급, 임도시설과 사방댐 관리, 임업기계화 촉진 및 전문 임업노동력 양성, 등산로 지정 및 정비를 통한 등산문화 정착, 국유림내 자생식물 관리 등 산림자원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김병윤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1919년 국유림관리 전담기구가 발족되어 현재까지 90년의 장구한 세월동안 “명품 숲의 고장 울진을 만들도록 협조하신 지역주민들의 희생에 감사드리며, 늘 푸름과 강인한 기상의 상징인 금강소나무를 보면 산림공무원으로서 커다란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면서, “국민은 우리에게 금강소나무를 가꾸는 일과 함께 금강소나무를 닮은 공직자 개인의 윤리의식을 요구하며 부패가 원천적으로 근절된 청렴한 머슴을 항시 기대하고 있음을 체득하여야 할 것이며, 우리 산림공무원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SFM)으로 글로벌시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서고 건강한 “숲” 풍요로운 “산” 행복한 “국민”을 위해 소명을 다하고자 다짐한다”고 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