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울진엑스포, 먹거리와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로...

권순득씨, 행사장 방문 소감 자신의 경험을 담은 글로 전해와
기사입력 2005.07.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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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단체를 비롯 전국의 친환경농업 관련 단체와 관계자, 관심있는 일반인 1만여명이 행사장을 다녀간 이후 행사개최 보름여를 앞둔 현재까지도 꾸준히 각계 각처에서 『20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현장을 찾는 행렬이 줄지 않고 있다.


친환경농업의 생산현장을 행사장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국내·외 친환경 유기농에 대한 각종 정보를 총망라하여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미래산업으로서의 친환경 유기농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도록 조성된 행사장에 대한 격려와 찬사 또한 계속 이어져 『20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가 예견되고 있다.


그중에는 행사장을 다녀간 소감을 직접 적어 보내오는 이도 있는데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며 『20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를 계기로 먹거리와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기원하는 메시지가 담겨있어 설득력있게 전해진다.


다음은 지난 6월 25일, 행사장을 다녀간 공무원교육원 권순득씨의 현장방문 소감글이다.

 

부군수님

 

안녕하십니까?

바쁘신 가운데 독서회에 신경 써 주셔서 회원의 한 사람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독서회에서 해마다 1~2회 야외토론을 가지는데 이번 토론회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감동 받았습니다.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장소를 보고, 울진이란 고장에 많은 애정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동안 동해바다하면 막연하게 영덕 · 강구 등을 생각했었는데, 이번 울진을 다녀와서 동해와 울진이 참 잘 어울리며, 동해의 대표 도시가 울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군수님

사람은 "누구나 아는 것만큼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로 많은 사람들이 "울진"을 알게 될 것이고 그만큼의 사람들이 "울진"에 관심과 사랑을 보낼 것이라 확신합니다.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또 소중한 것은, 제 경우 친정 맏언니가 천규식님과 함께 한살림 운동을 하면서 유기농과 친환경농산물 대리점을 운영합니다만, 가격대가 비싸 손쉽게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이들 아버지가 "위암"수술하고 나서부터 돈이 문제가 아니라 모든 식품을 친환경농산물 · 유기농 등으로 구입해서 먹습니다.

그러니까 먹거리의 소중함을 늦게 깨달은 것이지요.


요즈음은 팔공산 밑 대구 동구 진인동에 600여평의 밭에 무농약으로 채소농사와 다른 작물을 농사짓고 있습니다만,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이 유기농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부군수님

건강할 때 모든 사람이 친환경을 알고 실천하면 그만큼 건강한 국가와 가정이 되고, 후손들에게도 좋은 환경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부군수님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에 많은 관광객으로 성공하는 것도 좋지만, 저처럼 집안에 병이 오기 전에 먹거리와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로 인간을 지키고 생명을 지키는 행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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