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를 끝마치며

울진, “땅속까지 투명한 친환경의 고장”으로 인식 전환
기사입력 2005.08.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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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25일간 경북 울진 왕피천 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진 『20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는 해외 28개국, 국내 36개 업체, 전국 56개 기관·단체가 참가하였으며, 하루 7백여명, 총 1천 7백여명의 도우미와 자원봉사자, 운영요원 등이 한 몸이 되어 “성공”이라는 결실을 일구어냈다.


지난 8월 9일, 개장 전 목표관람객수였던 50만을 가뿐히 뛰어넘고 총입장객 70만명에 육박하는 기록을 창조한 『20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는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농업”을 주제로 개최된 국제행사로서 그동안 우리생활로부터 등한시되어왔던 “농업”과 “안전한 먹거리” 그리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농업을 전혀 모르는 어린이부터 농업전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는 흔히 보아왔던 제품박람회가 아니라 친환경농업의 생산현장을 행사장에 접목시켜 남녀노소 모두가 자연스럽게 동화되어 함께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6십8만1천1백3십4명의 관람객을 끌어들인 비결이라 분석하고 있다.

 

▲『20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의 파급효과로는,


첫째, “울진”이라는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대외적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취약한 교통여건에다 과거 무장공비 침투지역, 원자력발전소 등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땅속까지 투명한 친환경의 고장”으로 새롭게 인식시켜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대내적으로는 성공적으로 엑스포를 치러낸 군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는 향후 바다, 온천, 산, 계곡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녹색·생태관광의 활성화와 이를 통한 부농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한 것이다.


둘째, 우리나라 친환경농업의 정착과 발전의 1등공신이다.

웰빙(Well-being)과 로하스(LOHAS)로 대변되는 현대인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친환경·유기농’으로 연결시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공감을 얻는데 성공했다.


유기농 선진국의 제품들을 비롯해 국내·외 친환경·유기농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 집약해 농업인들에게는 고품질농산물 생산을 통한 소득증대 방안을, 일반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농산물과 제품의 선택기준을 확인시켜주었으며, 우리나라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다.


셋째, 우리나라 전시·이벤트 문화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20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는 판매위주의 제품박람회나 전시위주의 단조로운 이벤트 형태를 탈피하여 전시와 공연, 체험행사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익하면서도 수익창출이 가능한 전시·이벤트 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엑스포 조직위는 『20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를 통해 입장료, 관광, 특산품 판매 등 298억원의 직접소득과 지역이미지 상승, 친환경농업 인식 확산 등 간접소득 970억원 등 총 1,268억원의 성과를 분석해냈으며, 이는 시설·운영비 등 총투자액 210억원의 6배를 웃도는 이익이다.


▲ 향후계획


울진군은 군의 자산인 “엑스포 공원”을 활용해 명실공히 친환경·유기농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엑스포공원관리사무소’를 신설, “엑스포 공원”을 운영·관리하고 군민과 울진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365일 개방한다.


전시관과 영상관으로 구성된 “친환경농업관”은 친환경·유기농의 이론을 알기쉽게 보여주는 곳으로, 3천여평 “유기농경작지”는 면적을 더욱 확대하여 유기농시범포로 운영함으로써 이론과 실제가 동시에 구현되는 살아있는 친환경·유기농 교육장으로 발전시킨다.


또한 주말에는 전국의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가 가능한 ‘친환경·유기농산물 유통센터’를 개설, 친환경·유기농산물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거래를 활성화하는 장을 만든다.


그리고 3년을 주기로 국내·외의 연구성과와 발전방향을 집대성할 수 있는 국제행사를 개최하고, 국제행사가 없는 해에는 국내 친환경·유기농산물 품평회 등 관련행사를 꾸준히 개최하여 우리나라 친환경·유기농업 발전을 주도해갈 계획이다.


▲『20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성과

 

□ 행사별로 보면

 ○ 주제전시관은 관행농법의 폐해와 친환경농업의 필요성, “흙”의 속성과 가치,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관계 등을 최신 전시기법을 동원 전시함으로써 친환경·유기농업에 대한 생생한 교육의 장이 되었으며

 

 ○ 주제영상은 “자연이 펼치는 마술, 친환경농업”이라는 주제로 친환경 농업의 과정과 친환경농산물이 우리의 몸과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13분간 일일 25회 방영함으로써 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친환경농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였으며


 ○ 친환경농업문화관, 시골농장, 특화 작목관은 우리나라 근대농업기술의 우수성과 친환경농업 관련 시설과 각종 기능성 작물, 전통작물 등을 실물 전시함으로써 우리나라 근대 농업의 농업의 신비함을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었으며

 

 ○ 친환경도시관, 한국관, 기관단체관, 세계관에서는 경북 23개시·군과 전남 순천시, 유기농신시 등 37개 업체, 농촌진흥청 등 중앙기관, 10개광역시도, 미국 등 22개국이 참여하여 친환경 정책 및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관람객이 국내외 친환경 관련 제품을 한 눈에 비교 평가할  수 있었으며

 

 ○ 주제공연은 “여보게 박서방” 마당극이 매일 공연되어 친환경농업의 필요성에 대한 메세자를 전달하는 한편, 이외에도 브라질, 러시아 등 6개국의 민속공연과 주말에 정상급 가수들로 구성된 친환경 열린 콘서트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음


 ○ 전통문화 체험관, 건강 흙체험관, 친환경 농산물 수확 체험장, 민물고기 잡기 체험장운영으로 농촌을 이해하고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민물고기를 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관람객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엑스포에 대한 호응도를 배가하였음.


 ○ 국제학술 행사로는 2005유기농업 국제학술 컨퍼런스, 첨단 친환경 농업기술과 작물 생산 국제학술회의, 지렁이를 이용한 환경보전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함으로써 울진이 세계적 친환경 농업의 고장으로 발판을 마련함.


 ○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경찰의 효율적인 교통소통 대책 실행으로 예년의 피서철보다 더 원활한 교통체계를 구축하였고, 교통·숙박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여 숙박시설별로 관람객을 배분함으로써 바가지요금이 근절되어 관람객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였음.

 

 ○ 쾌적한 관람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우미, 자원봉사자, 경비· 청소요원의 완벽한 운영으로 잡상인이 없는 엑스포로 운영하였으며 주동선을 따라 생태터널과 그늘막, 송림내 편의시설, 최신 위생화장실 설치로 관람객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했으며, 행사장내 농협 하나로 마트 운영으로 바가지 요금 시비를 일소하였고 친환경 농산물 무료 시식으로 관람객으로 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음


□ 특히 엑스포장을 방문한 4,000여명의 외국인이 이번 엑스포에서 한국의 다양한 농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으며 친환경농업 관련 실물 전시 등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엑스포로 세계엑스포로 손색이 없었다는 반응이었음


  - Jerry Nelson(미국, 세계작물학회 회장) : 엑스포 준비를 많이하였고, 흥미있는 다양한 시설이 많다. 한국은 작물과 자원이 풍부하여 친환경농업 발전 가능성이 아주 높음

  - Bernward Geier(독일, 국제유기농업연맹회장) : 한국에서 친환경농업엑스포를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고 앞으로 친환경농업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

  - Morita S(일본, 일본작물학회회장) : 내실 있는 행사와 농업이라는 주제로 일반관람객에게 많은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준비된 행사로 지금까지 관람했던  어느 엑스포 보다 내실있고 보람있는 엑스포 관람이었다.


□ 언론들의 반응에서도

 ○ 동아일보에서는 2회에 걸쳐 「原電지역서 푸른 생명의 축제가 대박을 터뜨렸다」, 한국일보에서는 「본 엑스포가 우리나라에 친환경의 농업의 씨앗을 뿌렸다」

농어민 신문과 농수축산 신문에서는 「친환경농업이 인간을 환경을 지키고 세계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를 만드는 엑스포」였다.

시민의 신문에서는 「우리나라 농업의 활로를 보여주는 엑스포」, 서울신문에서는 「울진이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 뜬다」, 매일신문「자연 그대로의 울진에서 농업의 활로 개척」, 영남일보 「입장객 당초 목표 상회 발길 끄는 친환경의 힘」, KBS 「친환경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본다」, MBC「선진 세계 유기제품 한 곳에 모이다」, YTN「국내외 친환경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TBC「인간을 지키는 생명산업 울진이 주도 한다」등을 통해 엑스포의 내용을 소개하고 전 언론매체가 이번 엑스포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 앞으로 울진군에서는

  ○ 본 엑스포의 성공을 발판으로 3년주기로 국내 친환경농산물품평회 등 친환경 관련 국제행사를 개최하고

  ○ 엑스포 공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관리 사무소를 설치하여 군민의 공원으로 상시 개방하는 한편, 임시 시설설치부지에 친환경유기농 경작지를  조성하여 정부 유기농연구소와 병행 운영하며 부지 내에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 설치 및 친환경 시설을 유치운영하고 매 주말마다 친환경농산물 주말장터를 개설하는 등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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