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동중 '폐교' 위기, 재단 이사회 일방적 폐교 의결
제동중, 학부모 및 총동창회 의견 전혀없이 교육청에 해산 신청
기사입력 2005.09.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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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 유일한 사학재단인 제동중학교가 폐교 위기에 처해있다.
제동중학교 재단 이사회(이사장 장덕용)는 회의를 개최하고 제동중학교 폐교를 의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대해 학부모 및 총동창회는 학교 및 이사장 측에서 아무런 의견이나 통보조차 없이 일방적으로 이사회를 개최하고 폐교를 결정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총동창회는 제동중학교 폐교를 반대하는 플래카드를 근남면 전역에 설치하고 오는 9월 19일 오전 10시 모교운동장에서 '제동중학교 폐교 결사반대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회와 폐교를 수수방관하는 울진교육청에 강력히 항의 한다는 것.
제동중학교 졸업생들은 학교를 폐교 하려하는 획책은 이사장이 학생들을 볼모로 돈벌이에만 급급한 것으로 공부에는 아예 관심이 없었다면서 강력히 반발하고, 학교가 이렇게 까지 되도록 방치한 모든 책임은 재단 이사장이 모두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이사회에서 폐교하기로 의결하기 전에 최소한 학부모에게는 알려야 되지 않겠느냐며 크게 화를내며 이사장의 학교 운영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현재 제동중학교는 54명이 재학중이며 졸업생은 3,423명으로 29회까지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간울진 기자 uljin@ulj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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