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앞 도로 특히 조심해서 운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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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N초등학교 앞 도로가에서 가벼운 접촉사고가 있었다.
말로는 약간의 접촉사고지만 큰 레미콘차와 학원차(자가용)의 사고였으니 학원차를 운전하던 여선생님은 아마 너무 놀랐을 것이다. 더구나 차안엔 초등생 2명이 타고 있었으니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다행히 학원차에 타고 있던 초등생 2명은 가벼운 경상을 입었다고 한다.
피아노 학원에 다니던 유치원생 딸이 배가 아파서 학원차를 못탔다는 선생님의 전화를 받고 부리나케 데리러 가는데 교문으로 들어서는 입구에 경찰차와 사고차량, 그리고 여러사람들이 둘러서 있어서 무슨 큰 일이 벌어진 줄 알았다.
가까이 가서 보니 견인차로 견인되어 가는 학원차의 앞쪽이 부서져 엔진오일같은 검은 기름이 줄줄 새고 있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교문쪽으로 가다보니 다행히 유치원선생님이 딸아이를 데리고 계셨다.
사연을 물어보니 학원차랑 레미콘차가 서로 부딪쳐 학원선생님은 다친 곳이 없고 1학년 2명이 다쳐서 응급실로 갔다고 한다.
학교를 들어가고 나올 때마다 좀 위험하다는 생각이 늘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았는데 사고까지 났다는 말을 들으니 무슨 대책이라도 세워야 한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학생수가 작고 일하는 엄마들이 많다 보니 녹색어머니회를 만들어 등하교시에 학교앞 찻길에서 교통정리를 할 수도 없고 애들에게 조심하라는 당부의 말을 할 수밖에 없는데 그것도 이번 사고처럼 아이의 부주의로 일어난 경우가 아닐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자주 일어나는 사고도 아니고 어쩌다가 한번 일어나는 일에 왜 그리 호들갑이냐고 하겠지만 무방비 상태로 당해야만 하는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다친 아이들의 상태가 심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놀랜 마음이 더 클 것이니 당분간 차를 탈 때마다 사고의 기억이 떠올라 두렵지 않을런지.
나역시 회사 다니면서 가까이에서 사고를 본 기억만으로도 운전면허증 따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던가.
저를 포함해서 운전하시는 분들.
학교앞에서는 특히나 더 조심해서 운전해 주세요.
당신의 자녀, 동생, 혹은 조카들이 다니는 곳이라 생각하고 어린이들의 안전에 각별한 신경을 써 주시길 한 아이의 엄마로써 당부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