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부모 간담회 개최’ - 관내 첫 모임 가졌다는 것에 의미
-개별 접촉 통해 5월중으로 ‘장애 학부모 모임(가칭)’ 만들기로
기사입력 2006.04.2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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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장애 부모들의 첫 모임이 20일 오전 청소년수련관에서 사뭇 진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모임을 주선한 죽변면의 김모씨(여, 38세)는 “오늘 모임이 지금 당장 뭔가를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과정의 첫 발을 내딛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모임을 조직화하기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장애 학부모들의 어려움을 듣고 자문을 구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한, 김씨는 관내 장애학생이 몇 명인지도 전혀 파악되지 않고 있는 현실로 비춰봤을 때, 그들이 교육과 치료를 받기 위한 시설이 태부족이라는 것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애 학부모들과 개별 접촉을 통해 5월 중으로는 모임을 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 참석해 자문 역할을 한 포항장애인부모회 최외철 회장은 “포항도 장애 부모들의 모임이 열악하지만, 차츰 그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지원을 받고 있다”면서 “현재 200여명의 부모들이 가입 돼 매 분기마다 정기모임을 갖고 있으며, 이사회는 별도의 수시 모임을 통해 장애 학생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석칠기자 uljin@ulj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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