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전 항만시설공사 환경영향평가 설명회

중·저준위 방폐물 해상수송 위한 항만증설 공사
기사입력 2006.12.0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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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은 11월 22일 북면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민들과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울진 원자력발전소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해상수송을 위한 항만시설 증설공사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어민 A씨는“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해양생태계의 예상 피해 등에 관한 영향 평가가 누락되어 있다”고 지적했고, 주민 B씨는“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통해 예측한 부분 이외의 피해가 발생할 시에 주민 피해 보상 등에 대해 한수원측에서 문서 등으로 약속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대해 한수원(주) 관계자는“울진원전 인근 양식장 등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피해 영향 조사는 별도로 하고 있으며, 오는 연말에 피해조사 보고서가 완료된 후에 대 주민 설명회를 다시 한 번 더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환경영향평가서에서 분석된 이외의 피해에 대해서 지금 이 자리에서 문서로 해줄 수 있다, 없다를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면서,“단지 주민 의견으로 수렴하겠다”고만 말했다.
 
방사성폐기물 해상수송을 위한 울진원전 내의 항만증설공사는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최종 부지가 경주시로 확정됨에 따라 각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의 해상 수송을 위한 항만시설이 필요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울진원전 단지 안에는 기존에 사용 중인 항만시설이 있으나 보다 원활한 방폐물의 해상 수송을 위해 기존 방파제의 일부를 제거하는 한편, 일부 방파제가 연장되어 건설되고 물량장이 증축된다.
 
총 사업비 342억원을 투입하여 2007년 1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로 예정되어 있는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 시설 관련 항만시설공사’는 지난 4월 설계에 착수했고, 5월에 환경영향평가에 착수했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작성한 후에 주민설명회를 마친 한수원(주)은 주민 의견 등을 첨부한 최종평가서를 작성한 후에 환경부와의 협의를 끝마친 후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 이명동기자(ulj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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