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목장화사업, 내년부터 시설 투자 정상화
해수부, 연도별 투자계획 따라 내년 25억 투자
기사입력 2006.12.0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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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2월 바다목장 대상지로 확정된 이후 기반조성 용역사인 한국해양연구원의 엉터리 보고서로 차질을 빚어온‘울진 관광형 바다 목장화 사업’이 내년부터는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해양연구원은 11월 14일 후포수협 회의실에서 울진 바다목장사업과 관련한 설명회를 열고,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2007년부터 사업 주관 기관이 한국해양연구원에서 국립수산과학원으로 변경되는 한편 사업비의 정상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양수산부 관계자는“울진 바다 목장화 사업은 기반 조성 용역사의 무리한 용역 보고서로 인해 10개월 정도 차질을 빚어 왔다”면서,“공백 기간까지 감안하여 내년도부터는 연도별 투자계획에 따라 25억원의 투자가 협의됐다”고 밝혔다.
다만“기반 조성 사업 과정에서 10개월간의 공백 기간이 생긴 만큼 최종 완료 시기가 1년 정도 미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사업의 전반적인 총괄은 수산과학원에서 하더라도 여전히 해양연구원에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2003년에 시작되어 오는 2010년까지 8년간 기성면에서 후포면에 이르는 총 2,500ha 연안에 총 600여억원(국비 355억, 지방비 45억, 어업인 투자 19억7천, 민간 투자 180억)의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인‘울진 관광형 바다목장화 사업’은 육상과 연계하여 콤비나트(Kombinat-연관이 있는 여러 부문이 근접하여 형성되는 지역적 결합체)형 해양공원과 자원관리 등 복합형 바다 목장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한편 11월 14일 후포수협에서 열린 설명회 참석자들은 엉터리 용역 보고서에 의한 감사원의 지적 등으로 바다목장화 사업이 1년 가까이 차질을 빚은데 대해 불만을 나타내면서도, 내년부터는 시설 투자가 정상적으로 이루어 질수 있기를 기대했다.
/ 이명동기자(ulj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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