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문화원,「2006년 정기 문화강연회」개최
김양동교수‘한국 고대예술 원형질 탐구방법 시론’강의
기사입력 2006.12.0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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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문화원(원장 전인식)은 11월 23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문화원 회원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한국 고대 예술 원형질 탐구방법 시론-제천의식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정기 문화 강연회를 개최했다.
초청 강사인 계명대 미술학과 근원 김양동(近園 金洋東. 63세)교수는 한국인의 정신세계를 지배해 온 원형질 가운데 한국예술의 시원으로 인식되고 있는 제천의식(祭天儀式)을 선택하여 제천(祭天)의 천(天)에 대한 해석과 신(神)의 문자학적 해석, 천신(天神)의 언어학적 해석을 통해 초기 신(神)의 대상이 태양에서 차츰 인격신으로 변화하면서 숱한 상징을 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우리나라 상고시대에 소위 샤머니즘으로 지칭되는 무격(巫覡)신앙에 근원을 두고 있는 종합적인 예술형태인 제천의식속의 미술, 음악, 무용을 통해 한국예술의 원형질을 탐색해 볼 수 있다”면서“제천의식속의 천(天)은 태양신으로 대표되어 있고, 여러 가지 예술 속에서 다양하게 변모된 얼굴로 등장하는 태양의 형태와 내용이 한국예술의 가장 중요한 원리작용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양동 교수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북대 문리과 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원광대 서예과 교수, 한국미술협회 이사 및 서예분과 위원장, 문화재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계명대학교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명동기자 ulj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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