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 한 그릇에 담긴 사랑의 메시지
후포 장애인 봉사단, 사랑의 국수 무료 제공
기사입력 2006.12.1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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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한 지역 노인들과 일반 주민들에게 무료로 국수를 제공하는 단체가 있어서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감동의 주인공인「울진군 장애인 봉사단」은 지난 11월 초부터 매일 점심시간에 맞춰 60~70여명의 노인들과 주민들에게 자신들이 직접 다싯물을 우려내어 만든 국수를 장애인협회 후포면분회 사무실 안에 마련된 간이식당에서 중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봉사활동에는 일반 자원봉사자를 포함하여 2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장애인 협회 후원회장인 김대용(59세. 동해안 횟집 운영)씨가 도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김대용 후원회장은“우연한 기회에 장애인들을 접하면서 신체적 장애보다는 오히려 마음의 장애가 더 큰 문제가 된다는 것을 느꼈다”며,“참여하는 회원들 모두 국수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통해‘장애인인 나도 일반인들을 도울 수 있구나’하는 보람을 얻게 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고 전했다.
[이명동기자 ulj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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