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산 44.8㎜ 비에 또 함몰…불안한 주민들
기사입력 2017.07.0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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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23일 있은 남수산석회광산 함몰 사고의 후폭풍으로 보이는 남수산 함몰이 또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매화면 매화2리 주민들은 4일 새벽 4시 16분을 전후해 두어 차례 천둥과 함께 남수산 함몰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요일부터 4일 오전까지 울진에 내린 비는 44.8㎜이다.이번 남수산 함몰이 발생한 장소는 배남골(배나무골)로, 2007년 1차 함몰이 발생했던 곳에서 남쪽 200~300m 떨어진 곳이다.함몰된 크기는 폭이 50m, 깊이가 20~30m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 주변 땅도 여기저기 땅 갈라짐 현상이 목격돼 주민들의 불안은 더 커지고 있다.또 2007년 함몰이 발생했던 곳보다 50여 m 앞쪽 지점에도 지난해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함몰이 보였다.주민 윤석남 씨는 “이번에 함몰이 발생한 곳은 지난해 2월 발생한 광산갱도 붕괴 때에는 함몰현상이 없었다”며, 이곳에만 함몰된 곳이 6~7곳에 이르고, 또 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어 무섭고 불안해 잠을 못잔다“고 토로했다.
[전석우 기자 csw20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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